지난 7월 2일 회사 업무차 트럭을 몰고 서울 온차에 청와대를 처음봐서 구경한번 할려고 갔습니다.
광화문을 지나 우회전 하여 청와대 들어가는길목에서 7월 2일 점심때쯤(1시 30분경?)첫번째 검문 업무를 보시는 민주경찰분께서 트럭은 출입할수 없으니 그자리에서 바로 유턴을 하여 가라고 하시더군요..
지방에서 올라와 애석한 마음 금할길 없어 전방 3미터 정도 전진후 유턴하는 찰나 한 민주경찰께서 무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제차 윈도우를 내리고 유턴하는데 왜 무어라고 그러시느냐? 그랬더니 제 옆으로 다가와 큰소리로 내가 언제 뭐라고 했느냐... 그래서 전 유턴 하는데 무어라 그러지 않았냐.. 그랬더니 한대 칠것처럼 그냥 갈려고 하지 않았냐(유턴안하고 청와대 방향으로 갈려고 하지 않았냐는)말하는데 그 과정이 한대 때릴것 같더군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민주경찰께서 오히려 위협적으로 그런식으로 민주시민을 대하는 태도는 과연 옳은 태도인가 모르겠습니다.
더운날 고생하는것은 압니다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좀 더 친절하게 대할수는 없는지요.. 어째 저보다 윗자리에서 군대 쫄다구 질책하는것 같아서 글 적어봅니다.
하여튼 그 과정의 마지막에 전 한마디 했습니다. "대한민국국민 청와대 구경하기 졸라 힘드네"
제가 차 돌려 가는데 룸미러로 보니 "제 차넘버 보면서 무전때리는것은 먼가요?" 신호위반 철저히 잡으라는 건지 불친절에 보복까지 하는 민주경찰 보기 좋습니다. 그러고 밥묵으러 가더군요.
꼴불견 민주경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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