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육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
경남 교육청의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시험실시에 항의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좀 더 공정하고 효율적인 채용 제도를 확립하여 지방 인재 등용에
큰 역할을 해주십사하고 몇자 적겠습니다
1. 이번 교행 시험은 예측 가능성이 충족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불시(1/20공고, 2/27시험)에 실시 됨으로써, 저와 같은 수험생들은 충분한 수험준비 기간(최소 6개월)을 확보 할수 없으며 그로 인해 수험생들의 공정한 기회가 박탈되어 공무담임권의 침해가 우려 됩니다
다른 국가 시험이나 지자체 시험과 비교할 때 너무나 즉흥 적이고 파행적인 주먹구구식 의 채용 방법이 아닐수 없습니다
2. 응시연령의 제한 또한 다른 지방직과 비교하면 국민의 기본권인 평등의 원리를 침해한다 는게 중론입니다 모든 지방직 시험에서 만 32세로 제한을 하고 있으나 경남 교육청만이 28세 로 제한을 하고 있으니 그 이유를 밝혀 주심과 동시에 28세 이상 수험생들에게도 동등한 기회 부여를 강력히 부탁 드립니다
3. 응시 수수료 문제도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왜 교육청은 20,000원이라는 거액을 징수하는지 경남 지방직이나 국가직은 참고로
5,000원을 징수하고 있는데 정당한 사유를 밝혀 주셔야 합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기관이 떳떳하게 밝혀 주지 못한다면
주객이 전도되는 양상입니다
4. 격년제로 시행되어온 경남 교행이 이번에 또 220명 이라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전례 없이 발표를 했습니다. 많이 뽑고 적게 뽑고의 문제가 아니라 들쭉날쭉한
시험 실시 방법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혼란은 극에 달해 있습니다
다른 국가고시나 지자체 처럼 투명하고 공개적인 인사행정으로 매년 정기적인
채용 시스템을 확립하여 발령 대기자 수도 줄이고 수험생들도 예측 가능한 제도적
개선을 부탁 드립니다. 한꺼번에 많이 채용해서 발령대기를 오래 한다면
대기자와 실업자가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5. 끝으로 경남 교육청에 바라는것은 억지를 부리고자 하는게 아니라
공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인재 등용에 좀 더 투명한 시스템을 도입해 달라는
부탁과 채용 인원의 문제가 아니라 매년 특정 시기에 소수라도 채용을 해서
수험생 누구라도 예측 가능케 하여 양질의 인재를 채용함과 동시에 아울러
지역 사회의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도 노력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7574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