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타워팰리스라고 아실랑가 모르겠네요...
왜 도곡동에 주상복합아파트인지 궁전인지......
거기에 입주한 후배네 집을 다녀왔습니다.
거기 다녀와서 저 지금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삶의 회의와 의욕이 상실되네요 ㅠ,.ㅠ;;
살기시러...쓰방....ㅡ,.ㅡ;
무슨넘의 아파트가 124평에다가....
(난 하숙생이라....내 방이 2평이나 될려나 ㅜ,.ㅜ;;;;)
방이 8개나 되더군요.
그것도 서울시내가 훤히 내려다뵈는 경치 캡!!~
소위 말해서 설겆이만 우리나라 수돗물로 하지
마시는 물도 외국에서 날아온 물
(거시기....알래스카인지..몬지하는데서 날아온 물)이며
독일제 냉장고,블란서제 청소기, 일본제 TV
몇천만원하는 카펫,으리으리한 소파에 침대까지
100% 외국물건과 외국상품들이었습니다.
무슨넘의 집에 들어가는데 3단계 4단계로 검사를 하는곳은
처음봤습니다...보안철저(--;;)더러버서 원 췌!!~
경비원이 검사하고, 또한 지문검사하고, 카드로 클릭하고,
열쇠로 문따고...헉헉....
무슨넘의 감옥들어가는것보다 더 치열(?)하게 집에 들어가더군요.
(뭘 그리도 훔쳐갈게 많은지....도둑넘이 얼씬도 못하겠고만)
그런데 웃긴건 후배네 아빠는 벤츠고,
엄마는 도요다이고,
후배는 BMW스포츠카더군요.
분양가가 28억원인데 지금은 45억가까이 되어서 앉아서 15억을
벌었다고 주뎅이가 찢어지도록 좋아하더군요.
(고얀새끼, 불노소득자 같으니라고 췌!!~)
무슨넘의 돈이 배터지게 많은지 동경에도 콘도가
LA에도 콘도가 있으며 한국에는 각 지역마다 콘도와 집들이
포섭되어 한채씩 있다고 하는데......참 세상 살맛 안납니다.
부럽다 못해 화가 납니다.
서민들은 피땀흘려 돈 벌어 일년에 몇백 저금하기도 힘든 세상에
억억!!!하는거 보면 나는 무얼까 생각해봅니다. 쓰발....ㅠ,.ㅠ
그런 후배넘의 새끼가 오늘은 학교와서 저에게 돈 없다고
선배님 밥 사달라고 하길래
"돈 없어!!~"하고 말았습니다.
있는새끼가 더 하다고 억억!!하는 넘이 천원천원!!하는 나에게
밥을 얻어먹을 생각을 하는거보면 싸가지가 없어도 분수지...
으메나 열바더.!!~
열받은 대학원생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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