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촬영시 값은 별로 나가지 않지만 대단히 중요한 기능을 가진것에 소품이라는 게 있다.
이 소품이 주인공의 이미지를 돋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극중 내용에 신뢰감을 심어준다.
세종대왕이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거나 이순신 장군이 단도를 차고 있다면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보는 이에게는 코메디로 밖에 더 안 보인다.
놈현이 이런 소품 실수를 저지러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 퀴즈 이벤트가 바로 그 것이다.
청와대가 퀴즈 이벤트를 한다는 그 자체가 격과 품위에 맞지 않는 발상이지만 퀴즈의 내용도, 놈현의 군번, 놈현의 저서명, 지난 3월 검찰과의 공개토론내용 등 10개 항목이며 경품은 놈현 벽시계라니.....
지난 5일 부터 26일까지 신청한 정답자중 500명에게 추첨으로 선물할 계획이란다.
신청하기 위해서 놈현 공부를 해야 할 것이고 공부는 곧 놈현 지지로.....놈현지지는 다시 열우당 지지로 이끌기 위한 수작인 걸 모를리가 없다.
청와대는 청와대답지 않은 소품은 당장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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