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반역적 요설로 우파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도 끄떡없던 지지율이

끝내는 이번 세종시 원안 고수로 무덤을 파고 말았다.

이렇게 산토끼 놀이에 빠져서 집토끼를 잃고 있으니

닭그네를 추종하다간 낙동강 오리알 될 거라는 계산 때문에

친닭세력인 미래연대가 한나라당에 합당하려는 거다.

몇몇 깽닭들은 친닭으로 남을 것을 고수하는데, 웃기는 소리다.

아마도 한나라당을 분열시키려는 목적에 충실한 것일 뿐, 닭그네에 대한 충성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

그들은 닭그네의 이용가치에 충실한 것을 충성으로 쇼할 뿐이다.

어쨌든, 닭그네의 세종시 원안고수로 지지율이 떨어져 꼬꼬댁하지 못하고 수그러드니까

친닭들도 이젠 닭장에서 나와서 원위치 하려는 것 같다.

합당에 있어서 닭그네가 속으로 어떤 계산을 품든, 세종시 소동 이전의 지지율로 돌아갈 수 없다고 본다.

우파 시민의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보은의 마음을 스스로 박살낸 마당에 그에게 코꿰일 게 있어야 말이지.

닭그네는 침몰하는 배에서 쥐가 먼저 빠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꼴이다.

이번 합당 소식에 닭그네 얼굴이 안 보는 것을 보니 말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