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와 싸우는 김태호 지사를 격려하는 애국시민들의 외침(2006.09.08)

2010년 8월 8일 개각에 따른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국무총리 내정을 환영한다.

이번 개각에서 천안함 폭침사태 이후 청와대 및 감사원과 견해를 달리하여 자주 마찰을 빚었던 외교안보라인 관계장관들을 유임시켰던 점에서 애국단체 입장에서는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 다른 개각 인사들은 이념적 지향에서 별스런 특징이나 관심사가 없는 데도 불구하고 오직 김태호 총리 내정자만큼은 이념적 구도가 분명하였기 때문이다.

김 내정자는 경남도지사 재임중 좌익들의 발호가 절정이던 2006년 9월에 “을지훈련이 자주의 걸림돌이라며, 공무원노조가 위법적으로 정치투쟁”을 하는데 맞서 홀로 외로이 전면전을 벌이며, 전공노 사무실을 폐쇄조치하는 등 ‘타협 없는 원칙’을 내세워 결전을 벌였던 것이다.

이런 김 지사의 합법적인 조치에 반발하는 전공노가 “김 지사의 조치에 대한 반대와 퇴진” 운운하며 2006년 9월 8일 창원의 용지공원에서는 불법집회를 강행하였고, 이에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애국시민단체들이 이를 묵과할 수가 없어, 멸공산악회가 주관이 되고, 낙동애국회, 멸공네트웍 및 전네연 등과 부산ㆍ경남ㆍ대구 거주 애국지사 몇 몇 분들이 김 지사의 소신 있는 정책과, 원리원칙에 따른 준법정신만이 이 나라를 구하는 첩경임을 공감, 자발적으로 창원 경남도청 앞에서 「전공노 규탄 및 김태호 경남지사 지지모임」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개최하였다.

 

<2006년 9월 8일 경남도청 앞에서 김태호 지사 지지ㆍ격려 집회를 여는 애국시민단체 사람들>  

당일 수 시간 동안 경남도청 앞에서 벌인 시위는 이곳을 지나는 수많은 창원시민들의 눈에 선명하게 각인되어 전공노의 반역행위를 규탄하는 시민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였고, 이에 경찰측은 전공노에게 예상치 못한 우리 애국시민단체의 존재를 알려 충돌을 우려한다고 전하는 바람에 도청으로 진입하려던 전공노 행로는 결국 다른 방향으로 틀어지는 효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그후 김 내정자는 2009년 9월 28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공무원 노조의 민노총 가입은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 노조가 민노총에 가입한 것은 스스로 자기를 부정한 것이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정치를 하겠다는 공개 선언”이라며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의 최대주주로 특정정당의 최대주주 위치에서 정치세력화하고 반정부 투쟁에 나서는데 공무원 노조가 그 대열에 선다면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경남도는 지난 주 공무원 노조 활동과 관련해 인사위원회를 통해 징계를 했다”며 “공무원노조가 민노총과 연대해 정치투쟁에 참여하거나 불법활동을 한다면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단호하게 법의 잣대로 대처할 것”이라며 시장ㆍ군수들에게도 “내년 선거를 의식해 공무원 노조의 불법활동과 시위, 정당지지 등 정치행위에는 절대로 눈감거나 눈치를 봐서는 안 된다”며 단호한 대처를 주문했다.

나아가 정부에 대해서도 “공노조 집행부 가운데 비공무원 출신이 있었고 그동안 공무원노조 통합문제와 민노총 가입 문제가 대두돼 왔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필자가 보건데, 김태호 경남지사의 전공노를 향한 분노만큼은 나라를 위해서도 좋을 뿐만 아니라 2012년까지 김태호의 대망을 위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데도 좋은 희생양(?)이라고 본다.

그래서 말인데, 이왕 총리가 되면, 우파가 집권하고도 지지부진하게 끌고 있는 ‘전교조’ 문제를 좌파시절 김 내정자가 전공노 다루듯 멋지게 처리해주기 바라는 바이다.

북괴도 김 내정자의 입각 축하 선물을 제공하였다고 한다.

동해 북쪽에서 오징어 채낚기 조업을 하던 우리어선 대승호가 북괴의 경비정에 납치된 모양이다.

이 문제를 멋지게 해결함으로써 이젠 전공노ㆍ전교조 뿐만 아니라 북괴도 2012년 대망을 위한 좋은 희생양으로 삼기 바라는 바이다.

첨부 : 2006년 김태호 지사 지지집회에 대한 보도내용

<창원 공노조 집회 이모저모>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정학구 기자 = 9일 경남 창원서 열린 전국 공무원 노동자 총궐기대회에는 당초 경찰과 집회에 참석하려는 공노조 조합원들간 물리적인 충돌이 있을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공무원들의 참가를 막기 위해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해 일부 공무원들을 귀가시켰으나 행사장인 용지공원에 도착한 공무원들의 집회참석은 저지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공노 제주도지부 조합원들은 오전 항공편을 이용, 창원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공항에 집결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1명도 참석하지 못했다. 집회에는 공노조 조합원 외에 전국교직원 노동조합과 금속노조, 민주노동당에서 참석한데 이어 한국철도공사에 직접고용을 촉구하다 정리해고된 KTX 여승무원들도 눈에 띄었다. 집회도중 공노조 인천시지부 조합원 10여명은 검은 의복에 해골복장을 하고 "우리는 지난 여름 행자부와 인천시가 공노조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즉석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공노조 인천본부 부평구 지부는 5월 11일 부구청장이 직무명령(노조탈퇴)을 시달하자 천막농성과 1인시위를 시작해 아직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전공노 집회가 진행중인 가운데 행사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도청 정문에서는 '대한의 흑기사 김태호 화이팅'이란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이 현수막을 내건 사람들은 최근 전공노에 강경대응한 김 지사의 행보를 언론 등을 통해 알게 된 후 인터넷상에서 이날 전공노 집회에 맞춰 직접 만나기로 약속한 인사들로 '태호사랑'(가칭)이란 모임을 즉석에서 결성했다고 밝혔다. 육사출신으로 예비역 대령이라고 자신을 밝힌 배모씨 등 12명은 멸공네트워크와 낙동애국회, 전국네티즌연대 회원 일동 명의로 김 지사를 성원하고 전공노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해산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 애국우익들은 전공노가 집단이기주의를 버리고 공무원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국민에게 봉사하지 않으면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것”이라며 “우리는 김 지사의 용기 있고 애국적인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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