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노통은 헌재의 소환에 불응하고 말았다.
헌재의 재판관들은 왜 불응했는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소송에서는 본인의 진술거부나 진술회피는
본인에게 매우 불리하게 진행된다.
탄핵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주로 양측의 변론을 듣게 될 것이지만,......
나름대로 헌재는 탄핵가결의 방향성을 잡을 것이다.
다만 확실한 것은, 노통의 변호인단이 위법여부에 대항하는
합법논리를 주장하게 되면,.......
헌재의 각 재판관은 보다 정치적인 논리로서 탄핵결정문을
만들게 될 것이고,
헌법해석 또한 삼권분립의 기본취지와 헌법정신을 기준으로
심사할 것이 분명하다.
헌재 법관들은 국회에서 법대로 탄핵 투표에 들어가기 전부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폭력, 폭언 난장판을 염두에 두며
가결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것이다.
더군다나, 정동영은 60세 이상인 헌재 법관들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지않은가?
헌재 법관들은 선거날 집에서 쉬어라!!
이렇게 수세에 몰린 노통 변호인단이 무슨 변명을 늘어놓을지..
가결 쪽으로 방향이 잡히면 노무현은 어떻게 할까?
하야성명 저녁 9시까지 나올까?
대규모 촛불부대가 다시 나올까?
아니면 노무현은 차를 직접 몰고 한강으로 향할까?
대단히 궁금하다!
232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