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던 소방방재청장 임명이 발표되었다. 역시나였다. 권력에 눈이먼 노무현과 그 일당들,
행자부 졸장부들이 저지른 이번 우스꽝스러운 초대청장 임명에 소시민은 광분하고 흥분할수밖에 없
다. 행자부 출신으로 민방위본부장을 지냈고 경남 합천 의령에서 이번 국회의원을 나와 낙선한 패장
을 패장처리용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방재청장에 낙하산 시키는 우리 참여정부의
노무현을 보자. 노무현을 그냥 탄핵하고 남은 임기내내 청와대 뒷산이나 오르게 할걸 그랬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여당 의원들 인사차 방문길에 이런 노망어린 말을 했다고 한다. 미국의 존슨 대
통령은 1표차로 탄핵이 안되었지만 그 뒤 대통령을 사직하고 다시 국회의원을 했다고 하며 은근슬
적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을 꼬집고 있다. 물론 김대중 대통령이 왜 이런 미국의 예를 들어가며 이런
말을 했는지 곰곰히 생각하면... 그만큼 탄핵에 노무현이 원인제공을 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레벨과 수준이 있지.. 어찌 국회의원 낙선한 사람을 외청장 자리에 임명하나? 예전에는 그래
도 국회의원 정도 나와 낙선해도 잘하면 장관 자리를 주는데 얼마나 무게와 중량감이 떨어지면 방재
청장에 임명해서 선거낙선 무마용으로 활용하나? 그게 노무현의 생각이고 현 참여정부의 대포다. 그
래서 많은 국민들은 노무현을 대통령감이 아닌 국회의원감 정도나 해양수산부 장관정도의 감이라고
말들을 많이 한다.
난 노무현은 좀 다른줄 알았다. 그러나 전 김영삼이나 노태우 전두환 김대중보다 오히려 대포도 없
고 스스로 대통령의 권위와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경남에서 국회의원 나온 자를 그래도 배려해주
려고 한다면 최소한 정부 외청장이 아닌 장관이나 최소한 공기업 사장자리는 줘야 하지 않은가? 세
상에 외청장 자리인 소방방재청장이 뭐인가?
그동안 행자부 고양이들은 초대청장 인물 하마평에 여러 인물을 흘리더만 역시나 행자부 출신을 낙
하산 시키는건 자명한거 아닌가?
과연 이런 좀탱이들이 초대청장에 앉아 2만 6천여 소방공무원과 본청의 300여명의 행자부 민방위국
애들을 효율적으로 융화하며 조직을 이끌수 있을까? 내가 보기엔 물과 기름관계이고 적과의 동침일
것 같은데.. 내 예측으로는 다음 대선때 아마 다른 후보들도 분명히 소방의 독립을 약속하고 선거공
약을 할것 같은디.. 왜 2만 6천여 소방공무원들과 그 가족을 합하면 10만의 표심이 있거든..
그리고 소방을 믿고 신뢰하는 국민여러분까지 합하면 그 표심은 노사모 못지 않을걸...
웃기질 말라고? 절대 그런일이 없도록 사전에 행자부에서 술책과 책략을 쓴다고? 그래 써봐라.. 지
방자치단체 동원하고 소방조직을 현 민방위 재난본부장이 초대청장에 와서 확실히 조직장악을 하겠
다고? 오늘 보니 열린뚜겅당 정동영이가 행자부장관으로 올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 행자부가 전
에도 힘이 있었는데 지금은 난 이빨빠진 호랑인줄 알았다만 지금도 그게 아니구나?
무슨 망할 나라가 과거 시험관리하던 총무처와 지방사무 관할하던 내무부가 합쳐진 짬봉조직이 힘
이 있다는 말을 하나? 대한민국 참 한번 누가 나서 민란이라도 확 일으켜 국가를 다시 세우던지 해
야지 정말 뭣도 모르는것들이 기존의 기득권을 쥐고 있는게 꼴사나워 못보겠군...
나라가 거꾸로 가고 배가 거꾸로 육지로 간다더니만 지금 우리나라가 꼭 이꼴이다. 그래도 국민들
은 미우나 몬나나 한번 뽑아준 대통령이고 남에게 챙피라서 할수없이 다시 신임을 해서 열린뚜껑당
을 밀었지 정말 노무현이 정치를 잘해서라고 착각하면 큰 오산이다.
앞으로 소방과 아무 관련이 없지만 지금이라도 소사모 하나 만들어 노사모 못지않은 활동을 해서 다
음 대선때 반드시 소방인을 소방청장에 임명토록 노력하자. 그리고 소방청장 뿐만 아니라 소방의 독
립이 우선이다. 소방의 독립을 하는 그날까지 2만 6천여 소방인들은 한결같이 국민을 위한 헌신적
인 선행을 하며 스스로 힘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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