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자 의원님이라고 불러야할지, 김복자 의원님이라고 불러야할지
하여튼 국회에는 김희선 의원님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김희선의원님으로 호칭하겠습니다.
그동안 지난 7월 20일경부터 지금까지 근 한달 보름간 전국민을 한여름의 더위도 잊도록 서늘하게 해주신것에 대하여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 졌는데 심한 추위를 느끼기 전에 매듭을 짓는것이 어떨까 해서 한 말씀 드립니다.
너무 추어 질것 같아서...
지난 8월 25일 한겨례21에 보도된 ;
[김 의원은 “최근 일부 세력들이 아니면 말고 식의 악성 루머를 만들어내 도덕성에 흠집을 냄으로써 친일 역사 청산을 비롯한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 활동을 폄하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자신이 김학규 장군의 손녀가 아니라는 주장에 이어, 족보 논쟁까지 제기하는 언론의 의도를 비판했다. 증빙자료 수집에 나선 김 의원 보좌진들은 “의성 김씨 종친회로부터 김 의원 이름이 담긴 족보를 찾았다” 며 “곧 해당 언론사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용이었습니다.
그 후로 오늘 까지 열흘이 지났으나 김희선 의원님은 자신의 조상과 자신의 뿌리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근거자료인 족보를 찾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무런 해명이나 국민적 의혹에 관하여 한말씀도 없으십니다.
정말 찾기는 찾으신 겁니까?
아니면 잠시 국민의 눈을 돌려 놓기 위한 술수입니까?
이제 우리 국민들은 김희선 의원님의 헤아릴수 없이 많은 거짓에 지쳐 있습니다.
이렇게 애타게 의원님의 진실을 듣고자 하는 국민의 소리가 정녕 의원님은 들리지 않으신단 말씀인지요.
의원님은 이시대가 요구하는 막중한 사명을 감당 하셔야할 귀하신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김희선 의원님에 관한 의혹을 말끔이 청산하여 전 국민의 호응 속에서 과거사 청산과 친일진상규명을 하셔야 할줄 압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지금까지 함구로 일관 하시는지요.
하루속히 족보를 공개하셔서 김의원님의 행보를 막는 한나라당에도 엄중 경고를 하시고 김희선 의원님을 혹시라도 음해 하는 무리가 있다면 철퇴를 가하심이 마땅 하다고 사료됩니다.
그리하여 다시는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음해나 정치 공작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도 당연히 김희선 의원님이 앞장 서셔야 할 줄로 압니다.
존경하는 김희선의원님,
만일 위 한겨례21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즉각 공개하여 해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지 않고 이번에도 김의원님의 보도 내용이 허위로 판명된다면 의원님은 즉각 의원직 사퇴는 물론이고 전 국민을 우롱한 죄를 사과하셔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의원님께서 족보를 공개하지 않으신다면 우리 네티즌들이 의성김씨 족보를 샅샅이 찾아 김희선 의원님의 거짓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하루속히 의원님의 현명한 용단을 내려 주시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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