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이달초 눈꺼풀 수술을 받을 때 부인 권양숙 여사도 함께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27일 여권 관계자가 전했다.
권여사는 레이저로 양쪽 눈 주위의 지방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여사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4일 노대통령 눈꺼풀 수술을 위해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청와대 의무실을 방문했을 때 나란히 수술을 받았다.
권여사는 수술 경과가 좋은 상태로 종전에 비해 눈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눈두덩)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지난 13일 노대통령 눈꺼풀 수술 사실만 공개하고 권여사 수술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권여사는 수술 이후 외부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며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만찬에도 불참했다.
청와대는 27일 3·1절을 이틀 앞두고 노대통령 부부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으나 사전에 알리지 않아 언론 취재는 이뤄지지 않았다(펌)
357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