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는 인공기 휘날리며 인가
강우석의 “실미도”에 이어 강제규의 “태극기 휘날리며” 까지 이창동이가 장관이 되더니
한국영화가 어째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시하거나 깍아내리며 은근 슬쩍 좌익을 미화시키거나 옹호하려고 하는 작태를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감독 두놈다 돈만 밝히는 뻘건 버러지인가 아니면 무슨 말 못할 압력이 있었던 것일까
덜 떨어진 중,고삐리나 어설픈 대삐리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필시 대한민국은 아주 못되먹은 나라고 좌익은 자연발생적으로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좌익미화에 자유대한의 정통성 무시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게 되리라고 본다.
조정래의 "태백산맥"과 "아리랑" 처럼...
"동해물과 백두산"이 에서는 북괴군을 코믹하게 묘사하는 삽질을 해대더니
이제는 잘 나가는 감독과 유명 배우까지 동원해서 영상을 통한 좌익화를 시도하려는
개같은 작태를 그냥 좌시하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영화에 제공된 자금이 어디서 흘러들어 왔는지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며
보수우익 단체나 재향군인회 같은 데서 강력한 항의도 있어야 할 것이다.
영화내용중 "보도연맹"에 무고한 사람들을 속여서 가입시키고 죽인것으로 묘사하던데
그것은 아주 일부분의 실수일 뿐이고 개대중이 같은 진정 죽었어야 할 개새끼가 살아나왔다는 그런 사실은 왜 부각시키지 않는 것인가
개대중이 그 버러지 같은 새끼가 그때의 한이 사무쳐서 공적자금 650조를 빼돌려
영화사업에 투자하는것은 아닐까 궁금해진다.
난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근래 영화중에서 가장 북괴를 북괴답게 묘사한 영화는
단연 "007 다이 어나더 데이"라고 본다.
잔인하고 섬뜻한 북괴군의 모습이 가장 잘 표현되어진것 같다.
(자루에 사람을 넣고 발로 차서 때려 죽이는 장면도 나오고)
"조국찬가"에 나오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감동을 생각하며 보러 갔었는데
어째 인공기 휘날리며를 본것 같아 기분이 찜찜하니 더럽게 느껴졌다.
실미도 또한 범법자 양아치 새끼들이 무슨 영웅시 묘사하며 엉터리로 만들었던데
요즘영화 기대와는 달리 실망만 안겨주는데 내가 하나 만들어봐야겠다
제목 - 인공기 휘날리며-
"국가전복을 노린 뻘건 버러지의 80년 반역사"
아래글은 퍼온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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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까지 뜬 영화 평으로서는 내용의 핵심을 다룬 바 없다. 내용의 핵심은 간단하다. [쉬리]의 강제규 감독을 생각하고 들어간 사람들은, 부르스 커밍스가 감독을 한듯한 영상에 질림을 느끼게 된다. (물론, 8.15 이후의 이념 논쟁사와 6.25 전쟁의 발발과정과 전체적인 면모를 아는 사람에게만 헷갈리지 않을 뿐이며, 20대 초반들에겐 무지막지하게 헷갈릴 것이라 본다.)
<'각본/감독' 강제규>란 표현보다도, '박명림*김동춘'등의 각본에 조언자의 입장이 또렷한 영화이다. 특히, 커밍스와 입장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춘'의 6.25 전쟁 읽기와 거의 시각이 같다고 여겨진다. [실미도]보다도 몇 배 더 강력한 좌편향 영화로 여겨진다.
2.
'태극기 휘날리며'의 착상은 '3.1 국민대회'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아니면, 1월달에 '구국기도회'였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장소에는
한번 이상 불렸을 노래가사의 한 부분이다. 최근에 북한 간첩 영화로 대한민국 사람을 소인들로 그린 '동해물과 백두산이'와 정확하게
같은 방식이다.
영화를 보고 나면 '원빈 일병 구하기'측면 뿐만 아니라, 태극기 휘날리며 자유대한을 노래하는 애국인사들의 이미지를 철부지들 기준으로 똥칠하려는 강한 의도를 느끼게 된다.
이미 홍보되고 비판된 바처럼, 구두닦이를 했던 장동건(진태)이 원빈(진석)을 구하려는 것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따온 것으로 본
다. 문제는 여기에서 있지 않다. 영화에서 원빈일병을 구하려는 장동건의 모습은 전쟁상황과 거의 무관하게 반전론 학생운동권의 목소리에 가까운-과거인들 이런 목소리가 없었겠느냐고 단정할 순 없다-줄기차게 연결된다. 김일성이가 6.25 전쟁을 일으켜서 커다란 상처를 준 점은 싹 지워지고, 세련되고 섬세한 전쟁의 잔혹성 묘사로 일관한다. 낙동강전선에서 북진으로 중공군 개입 때까지는, 반전론자
원빈을 띄워주기 위한 '원빈 일병 구하기'의 장동건이다. 그리고, 흥남철수 이후에 다시 찾은 수도 서울에서 '보도연맹'사건에, 장동건의 약혼녀 이은주가 개입되었다고 반공조직들에 위기를 당한다. 보도연맹에 개입된 이은주 때문에 원빈도 포로가 된다. 장동건은 원빈과 이은주를 빼내기 위해서, 국군과 반공조직과 일대 결전을 벌인다. 부대 상관에 하극상을 벌이기도 한다. 그 상황에서 이은주는 반공조직에 사형을 당하게 되고, 원빈은 장동건이 모르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이어가게 된다. 약혼녀는 눈에 보는 앞에서 죽음을 당하고, 동생도 죽었다고 안 장동건은 낙담하고 인민군이 된다. 원빈은 제대하기 얼마 전에 이제 '장동건중사'를 구하기 위해서 인민군에 투항을 한다.(장동건, 원빈이 국군의 룰을 얼마나 시원하게 어기면서도, 주목받도록 이야기가 진행되는가 따져 봐야 한다.) 그 상황에서 국군이 인민군 부대에 쳐들어오게 되고, 인민군의 뒤로 중공군이 쳐들어오게 된다. 원빈의 장동건 중사 구하기는, 원빈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순간에, 다시 장동건중사의 원빈일병 구하기로 바뀐다. 원빈 일병이 마음놓고 험난한 곳을 나올 수 있도록 기관총으로 엄호하다가, 장동건중사는 사망한다.
6.25 전쟁 상황 내내 군대 룰을 마음놓고 어겨가는 장동건 중사와, 대학생 학생운동권 반전론자 수준의 과잉 낭만성을 자랑하는 원빈일병의 이야기로 일관한다. 그리고, 전쟁에 대한 정밀한 묘사는 원빈일병의 반전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장치로 작용된다. 김일성이의 전쟁발발의 오래된 준비 문제를 감춘다. 대한민국 국군의 북진과정에 대해서, 미공군의 폭격에 대한 정밀한 묘사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수정주의'의 시각이다.
3.
지금의 시대는 '국정교과서'마저 약간 이상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조그만 다락방같은 영화관에서 인기 위주로 스크린을 잡는 시스템에서는 이번 주말에 보통사람들이 새거 떴다고 어설프게 속지 말도록, '수정주의'시각의 영화에 대한 '전통주의'적 시각의 반론을 제때에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도록 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자칫 하다가, 대학생들과 6.25 전쟁에 대해서 잘 모르는 어리버리들끼리 뭉쳐서 입소문을 엉뚱하게 내기 시작하면, [실미도]보다도 몇 십배 몇 백배 초강력 극좌 이념의 홍보를 무방비로 허락할 가능성이 많다.
영화를 보고 나면, 소좌 계급이 된 장동건 중사를 그리워 하며 울부짖는 원빈일병의 모습만이 남는다. 마지막 장면이 주장하는 메시지가 뭔지를, 기성세대는 헷갈릴 수 없다. 북한공산집단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북한공산집단은 마음껏 공격적이어야 되고 대한민국은 안보태세를 주장하는 게 쓸데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 대한민국 영토 내의 사람들에 응집력을 저하시키는 차원이 뭔지를 말하기도 귀찮을 것이라 본다.
[쉬리]의 반공주의 측면을 좋아하던 사람들의 마음에 있던 키싱구라미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살아있지 않다.
'수정주의'와 대결해왔던 '전통주의'사학자와, 싸움을 싫어해서 '장기'를 거의 안 두는 사람들에게도 극도의 몽상적 낭만주의에 왕자병 환자로 비춰지는 원빈 문제에 대한 군사전문가들의 적절한 독해가 있을 필요가 있다. 하나의 영화를 보게 됨은, 오락적 측면을 넘어선다. 적어도 많은 영화평이 유발하는 속에서 어떤 화제 생산에 끼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태극기 휘날리며]가 공격하는 게 바로
사실상 '태극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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