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중도가 한나라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오세훈이 갖고있는 대중적인 이미지와는 상관없이
압도적인 표차로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아마도 경선에 참여했거나 중도에 그만둔 후보들 누구라도
열린당의 강금실을 누르고 당선되었을것이 뻔하다 할것이다
그저께 당선자 오세훈이 시장 인수위를 발족하면서
환경운동가요 진보좌파적인 최열씨를 인수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고한다
여기에 대하여 보수우파의 대표되는 시민단체인 뉴라이트가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오세훈이의 기회주의적인 처사를 성토하고 나섰다
아무리 시장당선자가 갖고있는 고유권한이고
그 인명의도가 정치적인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국가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반보수요 반우파이고 반한나라당인
최열이라는 특정인을 굳이 임명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않는다
많고많은 보수우파의 출중한 인재를 외면하고
과거에 맺어졌던 개인적인 인연만을 중시하는것이라면
범보수 중도우파들의 지지로 당선된 서울시장 오세훈은
시장 당선자를 스스로 포기하고 진보정당을 선택하여
다시 서울시장을 선출해야 할것이 아닌가
시장취임도 하기전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맘대로 한다면
앞으로 오세훈의 갈지자는 예측을 불허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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