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가 파업 때마다 막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면서도 배짱 있게 버틸 수 있는 것은
막강한 조합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공기업 노조 중 최대인 철도노조는 2만4600여 명의 조합원으로부터 매달 기본급의 2%
(1인당 월평균 3만9400원)의 조합비를 뗀다.
월평균 9억원씩 연간 110억원대의 조합비가 쌓이는 셈이다.
노조 규약에 따르면 조합비의 1%는 상급단체(민주노총) 지원 등에 사용하고
나머지 1%는 투쟁기금과 해고자 구호자금 등에 쓰도록 돼 있다.
노조가 지난해 사용한 해고자 구호금은 1인당 5400만원 정도였다.
코레일은 “해고자들이 일은 하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평균임금(6000만원)에 가까운 구호금을 받으며
조합 간부까지 맡고 각종 과격 투쟁의 전위대 역할을 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해고 되어도, 일하지 않아도 이정도의 돈을 챙기는 것 보니, 진정한 철밥통은 철도노조다.
공기업 노조는 엄적존재이다. 싸그리 없애지 않으면 한국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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