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우리 사람의 몸에는 털이 여러군데 있죠.

머리털

눈썹

콧수염

턱수염

겨드랑이 털

자X(보X) 털

그리고 정강이 털.........

겉으로 보기엔 비슷한 이 털들이 사실은 약간씩,아니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머리털과 콧수염 턱수염은 무한정 자라는데 비해

나머지 다른 털들은 일정한 길이에서 딱멈추고 더이상 자라지 않습니다.

그런데,머리털과 콧수염 턱수염은 처음부터 그렇게 한정 없이 자랐던 걸까요?

다시말해서,우리 인류가 아직 두 발로 일어서기 전,그리고

몸에서 털을 벗기 전에도 머리털과 콧수염 턱수염만이 그렇게 자랐던 걸까요?

내 생각에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지구상의 모든 동물을 통틀어 무한정 자라는 털을 가진 동물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인간과 DNA가 99% 같다는 침팬지도 마찬가집니다.

생각해보세요.

침팬지나 그 이외의 어떤 동물의 털이 무한정 자란다면

그 동물이 그 털을 어떻게 관리할 것이며

그 모양은 또 얼마나 흉칙 하겠습니까!

따라서 사람의 머리털과 콧수염 턱수염이 무한정 자라기 시작한 것은

우리의 진화 과정 중 어느 한 순간부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우리 몸에서 다른 털은 다 빠지면서

지금 붙어 있는 이 털들이 남았고

그 남은 털들이 어느 순간부터 무한정 자라기 시작 했는데

이게 과연 자연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지금 우리가 동,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듯

어떤 외부의 물리적인 조작이 있었던 걸까요?

내가 너무 과민한 건가?

       강 봄.

       http://cafe.daum.net/rkdqha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