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터미널이나 차고지 등 서울시가 중점 공회전제한장소로 지정한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자동차를 세워놓으면 별도의 사전경고 없이 과태료 5만원이 부과한다는데 이는 재산권 침해이며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조치로서 헌법유린이다.

휘발유·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이며, 이 시간을 넘기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다만, 5℃미만이거나 25℃이상에서 10분간 허용된다. 박원순은 무슨 권한으로 시동을 3분 켜고 5분 이상 켜는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물리느냐 말이다. 말도 안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안’ 을 오는 10일부터 경고도 하지 않고 본격적인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 큰일날 짓이다. 

6월 말을 기준으로 서울시내 중점 공회전제한장소는 시는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등 2,825개소라고 밝혔는데 자기가 서울시 왕이나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수작이다.

공회전은 권고사항이지 강제로 금지할 수 없다. 공산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역시 색갈이 붉으스레한 박원순이가 일을 저지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