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잘한다” 17％ 그쳐
[경향신문 2004-07-21 09:38]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1.3%에 그쳤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열성적 지지파는 불과 1.2%에 불과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41.2%로 나왔다. 47.0%는 ‘보통이다’라고 답변했다. 지난달 2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N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25.4%, ‘잘못하고 있다’가 6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보통이다’라는 답변항목을 넣어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전체적으로는 노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했음을 보여준다.
국정운영 지지도 하락은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낸 전통적 지지층의 붕괴에서 초래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노대통령 지지층의 중핵인 30대에서 ‘잘못하고 있다’가 41.7%, ‘잘하고 있다’가 10.2%로 나타났다. 근소하지만 평균치보다 부정적이다. 40대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12.1%, ‘잘못하고 있다’가 42.2%로 나왔다. 20대는 ‘잘하고 있다’가 12.9%, ‘잘못하고 있다’가 35.7%를 기록했다.
세대 대결에서 20, 30대에서 압도적 우세, 40대에서 우세를 통해 집권의 길을 텄고 17대 총선 승리를 이끌어냈던 점에 비춰보면 노대통령 지지층의 이탈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지역별로 봐도 마찬가지 현상이다. 특히 노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한 서울에서 ‘잘하고 있다’(5.5%)가 가장 낮고, ‘잘못하고 있다’(53.6%)가 가장 높게 나왔다. 충청(‘잘하고 있다’ 15.6%, ‘잘못하고 있다’ 26.9%)과 호남(‘잘하고 있다’ 18.3%, ‘잘못하고 있다’ 22.8%)에서 평균치보다 우호적으로 나왔지만,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양권모기자〉
kyn3831 10명중...2명이라 해도....대통령 자격은 이미 없어진겁니다... 2004-07-21 22:26:44
kyn3831 집계가 잘못 되었겠죠...17%가아니고...7%로아닌가요....? 2004-07-21 22:23:45
choonho55xx 누무현의 결단이 필요하다 노사모에게 욕먹고 역사에 길이남는 대통령이되시오.나라가 망하면 노사모도 당신에게서 등 돌릴것. 당신 얼굴 쳐다보는 백성들이 불쌍하지 않소 섹스산업이 필요악이듯 재벌도 필요악이다 국민을 위하여 타협하시요 나라 망하고 나면 개혁이고 지랄이고 다 필요없다 2004-07-21 22:17:35
choonho55xx 남대문시장 상인들 밥싸가지고 다닌단다 장사안대서 청년실업,400만신불,연체자는 또 얼마고 근데, 년봉7000만원 귀족노동자가 파업? 염장 지르고자빠졌네 2004-07-21 22:08:54
zhd3 17%라도 있으니 다행이다...지지도가 확 올라가는 날이 과연올런지...제발 잘살진 못해도 한숨쉬는 국민들이라도 줄어들었으면좋겠다....나도 마찬가지지만... 2004-07-21 2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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