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불교도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인 이회창님을 믿습니다.
하느님 앞에 이회창님이 얼마나 순수한 분이시라는 건
이례적으로, 수십년 정치를 관조하고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누구보다 헌신하신 추기경님께서 양김에겐 말씀하신 적이 없는 말씀을 회창님에게는 한 사실만 보아도 압니다.
추기경님께서는 평생 처음으로, 지난 대선때
"이회창을 지지한다" 라고 했습니다.
이는 이회창님을 지지한 그자체보다 민주화의 산증인이신 추기경님께서 노무현을 얼마나 상종못할 인간 말종으로 보았는지하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 양심에. 신앞에 거짓말을 할 리 없습니다.
그에 비해 노무현은 어떻습니까.
한입으로 두말하기 손바닥 뒤집듯 거짓말하기 식은 죽 먹듯 거짓말을 달고 다닙니다.
그는 무교도가 아니라 배교도이며, 인격적으론 깡통보다 못한 놈입니다.
하느님에게, 절대자앞에서는 믿고 안 믿고에 따라 다소 불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자신, 정치인에겐 국민이라는 하늘 앞에서도 건방을 떨면서 1/10을 면죄부로 착각하는 노무현은 시정잡뱁보다도 인격이 없는 놈입니다.
이회창님은 노무현을 인간으로 인정해도 저는 못합니다.
그는 없어져야 할 국민의 공적입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이회창님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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