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은 시민항쟁의 날이다.
요즘 나라꼴을 보면 저절로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
추석을 보내면서 국민의 여론이 어디에 있는지 바보가 아니면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정부는 뭐하나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없다.
이 섞어 문드러질 정부는 원칙을 강조했으나 반칙이 즐비하고 개혁을 주장했으나 국민이 원하는 개혁은 하지 않고 우왕좌왕하는 집권 능력을 바라보면 하루 빨리 사라져야할 권력이라고 느껴진다. 도덕성과 민중의 속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열우당과 노정권은 국민이 수긍하고 이해하면서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는 국정수행은 요원한가?
왜 이런 사태가 왔을까?
모두가 반성하고 성찰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문제의 근원이 국민이 아닌 현정부와 집권 여당에서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하고 사태의 본질을 똑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국민측면에서 보자.
노무현 정권이 국민들에게 조금더 애정을 달라고 애원하기엔 이미 신뢰 관계가 단절되었다고 본다. 즉, 이미 지난 총선에 마지막 신뢰와 사랑 그리고 전폭적인 지지를 주었다. 저렇게 애원하니 국민은 마지막으로 믿어 보자며 지지하여준 결과가 의회 과반수 차지와 탄핵기각으로 멋진 선물을 주었다. 물론 국민은 민생경제를 살리는 조건이란 비밀 딱지를 노무현에 붙여 주었다.
그러나 멍청한 노무현은 샥스핀 섭으로 시작되는 풀코스 고급 요리와 음주가무로 청와대 만찬을 매일 열며 승리의 자축을 국민과 함께 아닌 그들만의 축제로 마감했다. 말로만 “민생경제 살리기”는 노무현 연대 강의에서 "나 있는 동안 경제 이상무"라며 국민의 배고픈 허기감을 말 장난으로 기만하였다. 이제 그들에게 국민들이 더 애정을 주고 싶어도 줄 것이 없는 현실적 상황이다.
이것은 노무현의 자만심과 오만의 자업자득이다.
지난 탄핵역풍은 노무현 정권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기 보다도 차떼기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실망과 김대중과 민주당의 부정부패에 실망한 어부지리 반사이익인 점을 모르고 17대 이후에 오만과 독선으로 국정을 수행하다가 11%라는 최악의 지지율이란 바닥을 헤집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의 정면 돌파는 바로 꼼수였다.
급기야 노무현은 정치적 위기 탈출의 꼼수로 “언론사가 자신을 불신임 운동 또는 정권퇴진” 한다고 비난하는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청와대 대변인과 부대변인까지 나서서 대통령 발언에 엄호하는 것은 정말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이와 관련하여 여론조사 결과가 70.9%가 대통령 발언 부적절하다 라고 국민이 일침을 가했다.
수도이전의 반대의 주체는 국민이다.
그러나 노무현은 신문사가 수도이전을 반대한다고 여론을 몰고 가려고 주장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와 꼼수임이 밝혀 졌음에 불구하고 계속 신문사를 매도하는 것은 무능력한 정권을 더욱더 무능함을 알리는 효과만 낼 것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행정수도 이전의 반대의 “주체는 국민이다”는 것을 제발 알아주길 바란다.
보안법은 어떤가?
70% 이상 국민이 보안법은 인권침해 관련부분만 개정하면 되는 일을 가지고 어느 빨갱이 단체에게 좌익운동을 합법적으로 하라고 보안법 폐지하지고 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국민 대다수가 보안법이 무었이냐? 라고 묻는다. 즉, 국민 모두가 보안법 있어도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살았다는 여론은 무엇으로 해석할 것인가? 또한 보안법은 우리의 안보와 직결되는 법이다. 이런 법을 폐지하자니??? 빨갱이들이 주장할 만한 일이 아닌가?
국민은 언제까지 노무현을 지지해야 하나???
대통령 본인 스스로 국민에게 공갈과 협박으로 접근한다면, 국민은 단호히 국민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국민이 언제까지 노무현의 실수와 절제되지 않는 행동과 말을 이해하여야 하나? 이제 충분한 시간과 공간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10.4 시민혁명은 바로 ‘정권퇴진 운동’의 시금석이며, 그래도 여론을 무시한다면 앞으로 ‘정권제거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그 이유는 머슴이 주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 못해주는 상황이 도래되였는데 주인이 가만히 있으면 주권을 포기하는 결과가 아니겠는가? 또한 머슴이 계약이행을 스스로 파기했기 때문이다.
10.4 시민혁명으로 노무현의 귀와 눈을 열도록 해주어야 한다.
-화랑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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