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L 그룹에 재직할때
김영삼과, 김대중과, 노태우가 붙었을때...
우리 부서에서 관상을 연구했다는 아마츄어 관상쟁이가 한 말...
당시에 그는 노태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내가 화가나서 되 물으니
하늘에서 내려주는 대통령의 관상으로는
틀림없이 노태우라는 것이다
그는 노태우의 귀를 보라고했다
그리고 노태우의 코를 보라고했다
더 이상은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 우연찮게 그와 몇일전에 통화를 하였다
전에 다녔던 L 그룹에 찾아갔다가 N 전무를 만나서 내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N 전무는 내가 뽑았던 신입사원이었고 내가 퇴직시 대리였던 친구다
사업도 해 보다가 시원찮아서
지금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있다고 하였다
나는 운전한다고하자 내려와서 같이 농사나 짓자고하였다
나는 20여년전에 일이 생각나서
관상은 안보느냐고 묻자
그는 껄껄 웃으면서 글세요 했다
그래서 농담삼아서 이번 대통령깜은 누구냐고 물었다
그는 이명박은 아니라고 하였다
귀와 코를 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이명박은 노무현같이 원숭이 상이라고 하였다
원숭이 상 대통령은 하나로서 족하다고 하였다
나는 같이 껄껄 웃으면서
농사 때려 치우고 서울와서 관상 보는게 낫겠다고 농담을 하였다
그는 농담이 아니고
관상은 사람들로 하여금 신뢰와, 존경과, 카리스마를 주기때문에
대통령깜은 관상이 중요하다고 했다
관상이 나쁘면 따르는 인재가 없어서 나라살림이 엉망이 된다는 논리였다
글세요 그럴듯도하고 아닌것도 같고
아리까리한 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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