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로당의 부당수 박헌영의 최후를 아시지요?
김일성의 북한지역을 전한반도 공산화 기지로 만든다는 민주기지노선에 따라 1946년 2월 북조선 임시인민위원회라는 공산정권을 만들었습니다. 1946년 10월 월북한 박헌영은 이 노선에 대해 매우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북한지역을 무시하고 남로당이 주가 되는 정권을 잡으려고 공작했으나 불가능하게 되자 북로당 주도의 인민공화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후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은 남침을 감행합니다.
그러나 6ㆍ25 전란이 교착상태에 빠진 채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성립된 1주일 후인 8월 3일 김일성은 일명 <이승엽사건>을 조작하여 남로당계열을 숙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승엽사건이 이승엽과 박헌영이 미국의 첩자이며, 정부전복의 꾀했다는 조작사건이라는 사실은 이미 아시죠? 그 뒤 박헌영과 그 일파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2년여에 걸친 조사와 모진 고문에 못 이겨 박헌영은 “너희들이; 쓴 대로 다 인정하마. 빨리 총살하라”는 말을 했다지요? 얼마나 고문이 모질었으면 차라리 빨리 죽여달라고 했겠습니까?
그뿐만이 아닙니다. 김일성은 해방 후 북한에 들어가 정권수립에 동참했던 연안파, 소련파, 갑산파, 국내파를 반당종파로 몰아 모조리 숙청했지요.
월남의 패망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유월남이 패망하자 호치민은 어떻게 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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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화 통일 후 월맹은 천만 명 이상을 죽였습니다.
반정부 반체제 운동을 하던 교수 학생 민주인사들까지 모조리 숙청을 했지요.
자유월남에서 자신들에 동조했던 세력까지 모조리 숙청했습니다.
한 번 배신한 자들은 또 다시 배신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이미 자유의 맛을 흠뻑 본 자들이 과연 월맹의 체제에 순응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에 흠뻑 취해 살았기 때문에 김정일 체제에서는 단 하루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은 여러분들의 불만이 표출되겠지요.
과거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김정일 체제를 못 견뎌하며….
자유대한에 거주하는 자생 빨갱이 여러분!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수하여 광명 찾으세요.
인간대접도 받지 못하는 김정일 체제가 그리도 좋습니까?
그리고 자유대한을 수호하는 운동에 동참하세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누려오던 자유를 만끽하세요.
만일 김정일 체제로 통일이 된다면 어차피 여러분들은 숙청될 소모품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여러분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용도가 다 하면 폐기될 혁명의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도 소중합니다.
그렇게도 소중한 삶을 무책임하게 내팽개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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