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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히네요
배급을 안하다가 어쩌다 설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두부한모 술한병 계란 일인당 한개씩...
인터뷰 보고 있자니 열받아서 참을수가 없네요
몇천원이면 살수있는것을 명절이라고 공급한다니
정말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옵니다
북쪽에 사는 한민족을 몇명이 아주 개판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네요
정말 정말 성질납니다
지옥보다 더한 지옥이 있다면, 그게 북한 사회일 것이다.
나는 북한에 살고 있을 혈육으로 남동생 여동생 도합 네 명이 있다.
탈북자가 전하는 북한 인민의 삶을 듣고는 아연해지는 것을 거부할 수 없다. 일반 인민의 삶이 그렇게 열악하다면, 북한 위정자가 반동 지주의 후손으로 낙인을 찍어 놓은 우리 집 식구들의 삶이야 오직하겠는가?
내가 철없는 시절에 남한으로 내려와 천애고아 같은 형편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오늘 떳떳한 가장으로 그런대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데는 자유가 있는 사회에서 살아 왔기 때문이다.
탈북자들의 고생담을 듣고 한 가지 유감스럽게 생각되는 게 있다.
평안도 사람들의 기질을 猛虎出林이라 했다. 함경도 사람들의 기질을 石田耕牛라고 했다. 그토록 영맹한 기질은 다 어디 가고 60년의 세월을 저 극악무도한 독재자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억압과 폭정에 아무런 저항도 못 하고 죽어 살아오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왜 분연히 들고 일어나 죽기로 저항하지 못 하고 밥 대신 나무껍질을 씹으며 ‘위대한 수령 동지, 김정일 장군, 영명한 민족의 태양, 운운’ 하면서 그 무뢰한을 찬양하고 죽지 못 해 사는지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드는 게 어디 나 한 사람 뿐일까?!
루마니아의 차우세스크의 최후가 북한에 없으란 법도 없지 않겠는가? 꼭 그런 날이 올 것이다.
03-18 18시15분 X
이게 바로 북한의 현실입니다.
그런데도 퍼주기하면 백성들에게 안갑니다. 03-18 15시58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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