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이 기회에 삼성 잡자 "

일본의 반응 “세계 시장점유률 빼앗을 기회다.”

일본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삼성 사태에 대해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닛케이 산업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삼성의 정치자금 제공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룹전체가 ‘경영 공백’위기에 처해 있다고 일본 경쟁 기업과 유수 신문은 진단했다.

특히 삼성그룹의 사령탑 역할을 해온 전략기획실은 직격탄을 맞아 인사 와 설비투자 등 중요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 문제가 장기화되면 삼성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일본 업체들의 공격이 거세지고 삼성의 경쟁력은 저하될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이번 사태는 전세게 반도체 상황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의 혼란이 장기화되면 설비투자 계획등이 대폭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의 조사회사인 아이서 플라이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의 D램의 경우 삼성 전자의 지난 7~9월 전 세계 시장 점유률은 27.7%로 1위를 기록했다.

PC용 D램 제품은 현재 반도체 제조업체의 증산 경쟁으로 공급 과잉 상태다.

주력품의 스폿(매매 물량이 적은 거래) 가격은 28일 현재 1개당 0.8~0.9달러로 6년만에 1달러 밑으로 하락한 상황이 지속 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하락으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큰 폭의 적자를 내고있다.

“ 연말 . 연초 글로벌 일정 취소“

이건희 회장 . 이재용 전무 등 출국금지 파장 ?

출국 금지 조치로 취소된 삼성 수뇌부 해외 출장 일정

사람---------계획사항----------------------------참석여부---
이건희 회장---연말 연초 미국 및 일본 재계.학계 인사 면담---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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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3월 베이징 올림픽 성화 채화식및 IOC 분과 위원회---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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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1월미국라스베이거스CES참석,스티브잡스애플CEO면담--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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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3GSM 참석---------------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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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남기현 기자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