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그래가지고 국회의장 하겠나? - 정신 단디 차려라
장강칼럼
2008,7.18
어제 제헌절 국회기념행사 오찬에 김형오 국회의장은 우주인 이소연 등 300명을 초청하고서 밥 한끼 9만원 짜리 중국음식을 대접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필자는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를 비판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크게 잘못 됐다. 나라가 어려운 판에 도대체 밥한끼 9만원짜리가 뭐냐. 이 모두 국민혈세가 아닌가.
입법부의 최고수장이 국가예산을 먼저 본늠 임자식으로 이렇게 흥청망청 탕진하면 나라살림 제대로 되겠나. 행정부 사법부 등 국가기관이 전부 이 모양들 아닌가. 노무현은 재임시에 불요불급한 위원회를 수백개 만들어 자기패거리들로 앉혔다. 이들에게 들어가는 봉급 등 인건비는 모두 국민혈세가 아니었든가.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 이 모양인데 그 밑에는 과연 어떻겠나. 국민혈세가 옆으로 세나가는 것이 얼마이겠는가. 국가예산을 배정하여 집행하는 과정해서도 이와 관련 뇌물을 주고 받는 돈이 천문학적인 액수가 아닌가. 국민혈세가 제대로 집행되게 하는 것이 바로 공직자의 바른 자세인데 필자의 눈에는 전신만신 도둑늠으로 보이는데 정말 나의 눈이 잘못 된 것인가.
우선 고위공직자들의 공직의식부터 바로 가져 제발 모범을 보여 봐라. 그러면 밑에 사람들은 비리를 함부로 못 저지른다. 국민혈세는 바로 국민들의 피와 땀 고혈이다. 고열을 빨아먹고 착취해 먹으면 결국 나라가 망한다. 칼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사회가 안고 있는 이런 비리 등 모순성을 보고 공산주의이론을 창시한 것이다.
나라가 썩게 되면 이를 그 이유와 명분으로 삼아 공산주의 정권을 세우려고 발악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나라에 좌파정권이 다시 들어서게 되면 이제는 국가고 민족이고 없다. 제발 정신 똑바로 차려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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