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이가
김대중과 박근혜를 대북특사로 보내자고 했나?
그런데 참 묘하다. 어떻게 김대중과 박근혜가 한 세트 콤비란 걸 아는가?
어쨌든 두 사람 사이를 공식화 해줘서 고맙기도 하지만...
문제는 금강산 총살의 상처도 안 아물었는데,
국군포로 한명 안 보내주고, 납북 어부 한명 안 보내주는 놈에게
왜 우리가 잘못을 빌러가는 형식을 취해야 하는지
네놈의 머릿속에 든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을 여실히 보여주는구나.
그리고, 구본홍 YTN 사장을 사퇴시키자고 했더냐?
그렇게 지껄이는 네가 뭔데 감히 고따위 요설을 내뱉는가?
지난 좌빨정권이 인수인계를 거부한 채 자리 틀고 앉아 방송장악을 연장하고 있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공영”이라고 그 걸 우리에게 가르치려드는 게냐?
사퇴해야 할 사람은 구본홍이 아니라, 민족의 원수, 민중의 착취세력인 너 같은 기득권 세력이라고 생각 안 드냐?
딱 보면 하는 짓이 뻘갱이 말장난 같은데도,
남이 눈치를 못 채는 줄 알고 꼴에 남이 모르는 걸로 간주하여 너는 그걸 가르치려드는 게냐?
그게 가방끈 자랑할 게 없어서 남들 뻔히 아는 것을 거꾸로 가르치며 사기치려드는가.
야들야들 뽀송뽀송한 샌님이 가짜 야성과 가짜 속물근성을 부리려니 앞뒤가 안 맞는 게 한 두 군데라야 말이지...
꼴에 망둥이가 뛰니 꼴뚜기도 설친다고, 이 마당에 원희룡이도 똑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는데
왠만하면 원희룡과 남경필은 한 세트로 묶어 다음 공천에서 배제하여야 할 것은 기본이요,
이왕이면 그 전에 미리 김민석의 길을 빨리 걷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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