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좌익과 우익의 대결이 아니다!
박근혜는 그 동안 중도 노선을 걸어왔고, 유세장에서도 '이념을 버린다.'라고 말하고 있다. 박사모도 분명히 자기네를 중도라고 말하고 있고, 극렬 좌익인 인혁당의 김중태도 새누리당의 무슨 위원인가를 맡은 것을 보아도 박근혜는 분명히 중도 노선을 걷는 후보다.
최근에 합류한 이회창은 제주 4.3 사건을 지지하는 정치인으로서 중도다. 한광옥은 김대중파이므로 물론 좌익이다. 김지하가 지지하는 페미니즘은 좌익운동이다.
박근혜는 '비빔밥' 요리를 잘한다고 하는데 이 요리가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요리여서 몇년 전에 김동길도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했다. 비빔밥은 좌우익 막 섞어서 엉망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는 와중에 원래는 좌익이었던 사이비 우익이 시간을 벌고 자리를 잡는 것이다.
원칙이 없이 이리저리 사람들을 끌여들여서 표만 모으면 되는 것이 박근혜의 선거 행태다.
인혁당은 스스로들 '통일운동가'라고 하며 재심을 통해 (사법부가 이상해져서 이상한 판결을 하는 나라가 되었으므로) 엄청난 돈을 받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기네가 공산주의자, 종북주의자임을 부정하지 않고 말을 요상하게 하여 박정희를 칭찬하는 몇마디를 하고서는 여론의 면죄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박정희는 '7.4 공동선언'을 통해 좌우익 양다리를 걸친 행위를 하였다.
박정희를 칭찬한다고 해서 좌익이 아닌 것이 아니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오른 팔이었으므로 '10.4 공동선언'의 내막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박근혜는 7.4, 6.15, 10.4 남북공동선언을 모두 지지하므로 문재인에게 강력하게 추궁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것이 박근혜가 정치를 잘 못하는 여자라는 증거다. 현재 박근혜와 문재인이 대결하고 있지만 박과 문은 모두 親김일성파들이다.
대선은 빨갱이들의 축제이며 진정한 보수우익, 반공주의자는 고립되고, 돈도 없고, 생명의 위험까지 느끼는 상황을 견디고 있다.
뭐가 100% 대한민국인가?
좌익 정권이 들어설까봐 박근혜를 지지한다해도 박근혜는 김대중의 처 이희호와도 친하며 김대중처럼 '준비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니 박근혜가 당선된다해도 중도정부가 들어설 것이다.
중도는 좌익이다. 대선이 좌익들의 축제이므로 추운 날씨에 투표하러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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