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오로지 흐르는 강물처럼 시원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씻어줘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적어도 이 시대의 정치인이기를 바란다면 보석같은 양심과 주옥같은 양식(養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많은 정치인들은 허구와 편견의 사슬에 묶여 갈등의 능선을 넘지 못하고 포용과 타협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의 정치는 한 마디로 말해서 허세정치가 만들어 낸 온상체질이라고 해도 결코 틀린 말은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왜 한국정치에는 빛과 그림자의 공존이 없는 것인가.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오늘의 대선에서 한번 찾을 볼 수 있을 것이다.우선 문재인 후보를 보자. 그는 노무현 정권이라는 황페한 정치토양에서 자랐고 양극화의 칼날속에서 파멸의 강을 건너 온 후보이다.

그러나 민주통합당이 한명숙대표체제로 바뀌면서 단절의 터널에 갇혔던
노무현 폐족들이 하나 둘씩 살아나면서 문재인후보는 대선후보라는 뜻하지 않은 영광을 쥐게된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우리가 알다시피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아우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자정능력이 없으며 우리정치에서 절대 필요한 조화와 타협에 미숙하며 정치 철학이빈곤하다.

이에 반해 박근혜후보는 신념과 절제에 익숙해 있으며 곡해의 꼭지점이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하고 숙고하는 유연성의 정치에 고심하는 정치인이다.
뿐만아니다. 또한 그에게는 국민적 정치적 통합을 해 낼 수있는 자생력이 강하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누가 이 나라 대통령으로서 부합한가를 신중히 고민해야할 것이다.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의 버팀목 박근혜후보가 아니겠는가.

그래야 조국 대한민국은 영원히 우리를 지킬 것이며 우리는 그의 품에 안긴 채, 모두 약속의 땅에 안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