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숫자가 수만 명에 달한다고 하지만 그들이 6.25 납북자들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
그들 중에는 분명히 6.25 납북자들에 대해서 아는 사실이 있거나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탈북자 자신들이 6.25 납북자의 일가친척일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6.25 납북자의 귀환이 이슈화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남북한 당국자들은 6.25 납북자들이 모두 고령으로 사망하기를 기다리는 것인가?
10만여 명에 달하는 6.25 납북자들을 귀환시킨다면 한민족의 대사건이 된다.
그런데 6.25 납북자들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한 탈북자들이 침묵하고 있다. 이주성씨처럼 발설하면 '다친다'고 협박을 들은 것일까?
탈북자들은 6.25 납북자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6.25 납북자들의 남한 가족들은 그 정보를 들을 권리가 있다.
남북한의 얽히고 맺힌 것들을 제대로, 적극적으로 풀지 않으면 탈북자들도 해외로 떠도는 등의 고생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탈북자들은 용기를 내서 6.25 납북자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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