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나는 아이러니..^^
오늘아침 모처럼 KBS 아침마당을 우연히 보게되었다..
부부가 출연해 서로간의 애로점을 얘기하고 나온 패널들에게 이해를구하고
다시한번 잘 살아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오늘 나온부부는 남편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정을 등한시해서 아내가
하소연하는 입장에서 방영이된듯하다..
난,개인적으로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세상에 저런이도있구나란 생각을 하게되었다.
요즘 세태가 어디 사람에새끼들이 사는세상인가 ?
용돈 않준다고 지 에미매비를 죽이는세상이 요즘의 세태임은 지나가는 개도안다.
하다못해 나랏살림하라고 국민들이거둔 국세와 선거자금을 미국소재의 콘도를사는데
축재를하는 정치 지도자들의 세상이 아닌가 ?
도대체 우리에게도 그간에 가정교육이라는것이 있었는가를 의심하지 않을수없다.
혹여 우리는 잘못된 가치관과 이기심을 우리 자식들에게 강요하지는 않았는가를 생각해볼 문제다.
그는 봉사활동을위해서는 불만있는 자기 아내와 이혼할 마음까지있다고 했다 !
그 옛날 우리에겐 "황희"라는 선조가있었다.
그는 90세를넘게 무려 세명의 왕을 섬겼다. 태종과 세종과 문종이다.
나라 최고의 자리인 영의정으로 수십년을 재직하면서 그의 가정살림은 궁핍했다고한다.
심지어는 조석으로 끼니걱정을 아랫 하인들이 했다고하니, 태평성대를 구가하던 세종대왕의
시절임에도 그리 청렴했다는것은 믿기어려운 사실이다..
한가지더 황희정승의 에피소드가있다..
그의 아들이 출세를하여 집안답게 관직을얻고 큰집을 새로지어 잔치를 벌였다고한다.
그자리를 참석(?)한 황희는 자기 아들을 심하게 꾸짓고 술한잔 않마시고 자리를 나왔다고한다.
"관직을 빌어 살아가는 자가 고대광실에 호의호식이 말이나되냐"고 말이다..
그자리에 참석했던 고관대작들이 머리를 숙이고 창피함에 그잔치는 파장이났다고한다.
서두에 자기 가정을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효,와 사회봉사에 전념하는 사람이있다.
지금처럼 서로간의 당익과 사리사욕만 챙기는 당파정쟁의 나부랭이들은 정치의 참뜻을 모른다.
작금에 노무현이 이락파병을 결론짓고 여러 시민단체로부터 몰매를 맞게 생겼다.
노무현을 비판하기 이전에 그전부터 내려오던 사대정신을 질타해야 마땅하다.
눈앞에 국익을 그럴수밖에없는 현실을 과거 우리 지도자란것들에게 물음이 선행되어야한다.
예전 병자호란때, 인조는 [삼배 구고 두례]의 치욕을 맛보았다..
청태종이 아홉계단위에앉아 인조를 얼음땅에 세번 절하게하고 절을할적마다 세번을 땅바닥에
머리를박아 "쿵쿵쿵"소리가 날정도로 아홉번을 소위 얼어있는 맨땅에 헤딩을시켰다..
그후 인조의 해명성 발언이 가관이다..
"내가 그리하지 않았을적엔 종묘사직과 나라를 지킬수없었기에 그리 할수밖엔 없었다" 란 것이다.
이게 조상 대대로 내려온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다 !
노론,소론에 벽파,시파로 우리의 정사가 어지러울적엔 반드시 오랑캐나 왜놈들이 이나라를 괴롭혔다.
현실 정치를보면 이조말기나 지금이나 너무도 똑같음에 모골이 송연해지기까지 한다 !
선거를 기회로 해외로 축재한돈 빼돌리는 정치인들과 당쟁과 정파에만 이전투구를하는 정치인들은,
이젠 자기가 알아서 후배 정치 지도자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한다..
적어도 앞에서 얘기한 사회봉사자만큼은 않되더라도, 제발 국가(國家)가 무엇인지를아는 그런 정치인들이
그 잘난 정치란것을 해줬으면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PS; 생각나는데로 냅다 휘갈겨놨더니만, 내가읽어도 무신말을하는지 도통 모르겠따 !.
역쉬 전 전문적인 글쟁이가되기는 틀려 처먹었음을 인정합미다..^^
4990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