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언론에서는 이번 불법도청사건에서
YS정권의 불법도청은 미림이란 특수조직을 이용하여
정치적 목적으로 불법도청하였기에 상대적으로
DJ정권의 단순한 불법도청에 비하면 죄질이 나쁘다고 한다.
그러나 이성을 가진 보통국민들이 생각할땐
YS똥이나 DJ똥이나 썩은내가 나는 것은 한가지인 것이다.
그럼에도 DJ측 똥은 냄새가 없다니...
아직 사실관계가 들어나지 않아 판단하기 곤란하나
YS정권의 불법도청은 김기삼씨등의 주장에 따르면
오히려 측근들이 다친 것이고 이유여하를 떠나
아무튼 DJ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야당에 대한 정략적 사용은
없었다고 볼수도 있겠다.
그에 비하면 불법도청자료가 폐기되어 아직 판단하긴 이르나
어느정도 과거의 일들을 유추해 보면
헌법제정이후 최대의 국회의원 빼가기사건이나(이런 예는 전세계에도 희귀함)
야당이나 일부 언론에서 DJ정권의 불법도청을 고발했으나
오히려 수구꼴통어쩌며 연일비난하고 IMF시대의 국민의 피와땀과 혼이 섞인
세금으로 도청은 전혀 없다고 광고까지해 댔으니 이 시기에
이실직고했다면 노벨상은 엄감생심이었지도 몰른다.
그리고 이회창은 또 떨어졌다.
더우기 그 비싼 도청관련 장비등을
폐기해 버렸다고 하니 이것은 범죄중의 범죄라 할수도 있어
상대적으로 DJ정권의 불법도청이 더 죄질이 나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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