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서해에서 살인마 김정일의 불법집단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우리 해군을 위해서는 촛불
집회 추모는 커녕 군과 국방부 장관에게서 마저 버림받은 장례식을 치르고 끝났다.
그러나 지금의 행태를 보라. 본인의 전화기에도 이번 버지니아 공대학생들의 추모를 위해 촛불 집회
를 할 예정이니 참석해 달라는 멧세지가 왔다. 물론 이번 촛불 집회를 비난하고자 이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정신병자 같은 미치광이에게 살해된 순진한 젊은 학생들의 영령을 위해 백번도 더 추모
행사를 해도 모자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국민의 사리 판단력이다. 물론 정부의 사주도
있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이해가 않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분명한 판별력으로 추모의 경중을 가릴 수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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