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하게 애국행사에 참석하였지만, 솔직이 올해는 거의 참석 못하였다.
그나마 오늘은 사정이 허락되어 찾아갔더니 참으로 감명 깊은 모습을 보았다.
우선, 비록 교회에서 단체로 왔다고는 하나, 오랜만에 젊은 사람들의 물결이 넘쳐서 보기 좋았다.
그리고 열렬한 여가수의 "아! 대한민국"열창이 좋았으며, 뭐니뭐니해도 안무단들의 맹렬한 댄스율동이 행사의 활기를 더하였다.
이제 애국세력의 행사운영수준도 프로급으로 변신해감을 느낀다. 좋은 일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딱 한가지!
"아! 대한민국" 한가지 곡만 계속 반복했는데, 그 노래말고도 그와 유사하면서 활기넘치는 노래를 찾아보았으면 한다.
80년대 386세력들이 지금 가장 경제활동이 왕성한 연령대가 되었다.
따라서 이들이 기성세대로 변해가는 이 시점에 그들의 향수를 자극하여 우익성향표를 끌어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들이 20대였던 80년대에 대학가에서 반복주입된 "좌익운동가요"를 대체할 노래를 발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당시 86아시안 게임과 88올림픽을 겨냥한 활기넘치는 "건전국민가요"를 발굴하여 행사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강산"같은 노래도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6.25때의 노래는 지금 노후세대조차도 2절부터 잘 모른다.
그러나 80년대 건전국민가요는 왠만한 40대는 2절까지 따라부르기 쉽다는 것이다.
애국행사가 앞으로 신명나게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언뜻 착안한 것이니 참고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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