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알 카에다와 같은 조직은
신의 이름으로 남을 단죄하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공산주의자들은
민중(인민)의 이름으로
남을 단죄하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그런데, 공산주의자의 인민 또는 민중이란
바로 최종적, 최후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주체를 가리키는데, 마치 인민 = 신으로
신격화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동학 사상의 문제점을 들자면,
바로 인내천 사상인데,
즉,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뜻인데,
국내 공산주의자 내지 사회주의자들이
동학 사상에 관심을 돌리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탈레반, 알카에다, 공산주의자들은
결국 폭력을 신성화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이상세계를 위해서
폭력을 신의 이름으로, 또는
민중(인민)의 이름으로 대행하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신이나 인민이나 자의적으로
신, 인민을 해석한다는 것이겠죠.
폭력을 위한 신은 전쟁의 신입니다.
결국 인내천 사상을 기반으로 하자면,
신은 인간이 만들어낸 폭력의 신이라 할 수 있죠.
부디 평화의 신을 찾기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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