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후보였던 허경영이 뻥튀기 뻥 때문에 구속되는 모양이다.
아이큐 430, 박정희 대통령 비밀정책요원, 박근혜와의 결혼설 등이 모두 뻥이랜다.
그런데, 그러한 뻥을 단죄하는 것이 그리도 시급하였던가 하는데 대해서 상당히 의심이 간다.
친북성향 후보들의 종북이적 행위에 대해서는 일절 법적 잣대를 갖다 대지 못하면서 말이다.
허경영의 뻥이 그리도 예민한 사항이었는가.
뻥쟁이가 뻘갱이보다 더 위험한 반사회적 행위라는 뜻인가.
뻥튀기를 옹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순서가 잘못되었다.
뻥쟁이의 코미디는 뻘갱이의 해악질보다 덜 위험한 것이다.
그럼에도 허경영을 구속하는 것은
민노, 열우 계열 뻘갱이들의 반역죄에 대한 관심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이는 마치 조폭살인이 우글거리는 곳에서 야바위꾼 하나 잡아놓고는
범죄 소탕했으니 안전지대라고 선포하는 꼴 같다.
김대업, 김경준의 사기공갈에 비하면 허본좌는 "웃음의 미학"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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