簡單히 /138/ 유인촌, 남주홍(修正版)
이명박씨가 발탁한 장관 중에서 다른 사람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남주홍 박사, 유인촌 님, 이 두 분은 내 마음에 든다. 내 나름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유인촌 : 노무현 정부에 비교적 많았던 건달 기질이 없어 보인다. 전형적인 선비 기질이다. 치사한 소문이 전혀 없다.
남주홍 : 북한 출신인 나는 고향에 누이를 두고 있으므로 늘 통일 문제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통일의 길, 그 예고된 혼돈’이란 이름의 남박사의 저서를 언더라인을 치면서 읽었다. 1995년 9월 22일에 사서 약 1주일 걸려 정독했다. 평소의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 팔복원, 1995년 발행, 391페이지.
2004년 11월 5일 금요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던 시국강연회에서 피력한 남북한 역학론(力學論)도 논리 정연했다.
남 박사를 반대하는 자들은 모조리 김정일과의 뽀뽀를 평생의 영광으로 믿는 미숙아들이라고 보면 어떨까? 결코 미숙아가 아니라면, 적화통일이 되면 벼락감투 하나 얻어 쓰려는 얄팍한 장사꾼들?
북한에 대해 강경하면 다 반통일 분자인가?
북한을 사랑하는 사람일수록 강경(냉정)한 것이 정상이 아닐까?
제 정신 못 차리는 저들은 생떼쟁이들(깽판꾼들)이니까 버릇 고쳐 주어야만 남북한 서로에게 좋은 통일의 길이 열릴 것 아닌가?
//080221나무/나두(拏頭 : 한라산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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