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뒤를 봐주던 <우리들병원 - 이상호 원장>이 대대적으로 탈세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 하여금 90여명의 조사관을 동원,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부산에서 병원을 시작한 척추전문의사로 노무현 대통령이 봐주어 세계적인 척추전문병원으로 성장하였는데 대통령을 배경삼아 엄청난 탈세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병원은 노무현의 허리를 수술하여 더욱 알려졌다. 이 때문에 2006년 10월,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은 <우리들병원>에 특혜의혹이 있다며 ‘우리들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국정조사를 요구한 적도 있었다.
<우리들병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 배려로 연간 60만명의 국내환자와 약 1천명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할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였고 상해에 병원을 설립하고 멕시코, 스페인, 터키에 병원설립을 추진하는가 하면 김포와 제주도에도 병원을 개설하는 세 확장을 해왔다.
이 병원이 급성장하자 혹시 노무현 대통령과 동업하는 게 아닌가 의심을 받아오다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게 된 것이다. 탈세를 얼마나 많이 하였는지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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