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한편 처참한 환경이 되기도 한다.폭격에 무서워 떠는 사람들, 피난길에 올라 보따리짐을 등에 지고
걸어서 먼길로 걸어가는 사람들, 피난길에 아프다가 죽는 아기들, 총에 맞아 쓰러지는 군인들,낙동강에
피가 흐르는 광경, 눈길에 피난을 떠나는 아낙네들,끼니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눈내리는 산으로 진지를
고수하는 군인들,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날을 하며 들리는 노래,그때를 생각
하며 이야기를 들려줄때 현젊은이들은 지난일들을 알고자 하기라도 하는것인지,옛날은 예날이고 현재는
현재이다라고만 흘려 생각하는 지금의 세대,우리는 죽음으로서 공산주의와 싸울것이다라고 우리의 맹세를 의식때마다 구호를 외치던 50-60년대의 모습은 후퇴하니 신사조의 흐름으로 좌와 우가 뚜렷하지 못한
이세대를 바라보며 또한 국회를 쳐다보고 있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