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호남 출신인 김 후보 내정 당시 환영의 뜻을 표했던 민주당은 "호남 인사라서 민주당이 봐주기" 논란이 일자 "제2의 낙마사태"까지 거론하면서 강공을 예고했다
청와대나 여당이 민주당과 물밑 접촉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하는 김황식 총리 후보자며, 김황식 총리 후보자가 민주당 원내대표 박지원과 독대를 했다고 자유선진당이 주장하는 김황식 총리 후보자다
그리고 민주당은 국민들도 지켜보아 판단을 해야만 할 총리후보 검증청문회를 하기도 전에 김황식씨를 환영하며 낙점했다. 그러나 태도를 돌변하여 "제2의 낙마사태"를 각오하고 검증을 철저히 한다고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장난을 치는 것이며, 그 장난이란 것은 어떻게 하든 "이명박정부 타격을 주거나 무력화 시키면 된다"는 것이 근간이다
민주당은 2008년도에 김황식씨가 감사원장 후보가 됐을때 청문회에서 당론으로 부적격 판정을 내린 인물이다. 그 부적격자가 2년후 총리가 된다고 하자 청문회 하기도 전에 호남출신이라서 만세를 불러줬다는 것, 그러나 그것이 여론의 역풍을 맞자 태도를 또 돌변하여 낙마시킬 각오로 까대기 한다고 나오는 것, 만땅으로 술취한 술주정뱅이의 갈짓자 걸음도 이렇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국정의 동반자로서 정부여당 잘못된 것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야당으로서의 정치정당이 아니라, 순전히 사적인 유불리에 따라 뭔가를 결정하는 잡패들인 것이다. 최소한의 원칙이나 사명, 의무는 물론이고 고수해야만 할 최소한의 소신조차도 없는 잡패들인 것이다
비록 허구였고 선동의 도구였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한민국 모든 분야 개혁"이 국민들에게 먹혀들어 이회창을 눌러버리고 대통령이 되야만 했던 것, 바로 민주당이든 여당이든 정권이든의 저러한 부적절한 "과거 정치와 마인드"는 내 팽개쳐야 한다는 의식이 국민속에 팽배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진보를 외치며 날로 진화해야 한다고 떠들지만, 그중 가장 앞장서 진화하여 진보되야 할 정치란것은 날이 갈수록 저처럼 부정적인 과거로의 회귀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통하고 있다
정치가 이렇다는 것, 이는 지금까지의 껍질을 벗어버려야만 더 크게 성장할수 있는 대한민국에 있어 암적인 존재다. 정치란 것은 대한민국 모든 부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그렇다
저러한 야당이 존재하고 인정받으며 맹위를 떨칠수 있는것이란 여당이나 정부가 결국은 같은 부류라서 그럴수 있는것이다
정부여당, 정권을 재창출 해낼려면....정부여당의 정치가 옳았다는 것으로 평가를 받을려면, 정부여당 정치 마인드의 스스로 쇄신과 개혁이 필요하다. 야당의 저런것들은 인정할수 없다고 강력히 외칠 자격을 정부여당부터 갇춰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지난 10년 좌파정치란 잘못됐다고 판단하여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심판해 버린 국민들에 있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정당이고 정치집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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