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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심상치 않다.

  월남이 패망할 때 지금 광화문 사태와 같았다는 '역사학도'님의 지적이 있다.

  찌그덕 찌그덕 하다가 월남이 패망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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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곤의 함락(The Fall of Saigon)

-사이곤의 1975 (후편)






1983년에 제작된 사이곤의 함락(The Fall of Saigon) 2막인 이 기록영화는 드라마 서울 1945처럼 역사를 왜곡하고 좌익을 미화하는 나라가 패망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973년 주월미군을 철수시키고 월맹과 평화협정을 맺은 월남 국민은 이제는 안보위기가 없다며 방심하였으나, 평화협정에 서명한 바로 그날부터 월맹의 사이곤 함락 작전은 진행되고 있었다. 노무현이 주한미군 철수시키고 북한과 평화협정 맺으려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은 실로 나라꼴이 월남의 패망과 일란성 쌍둥이가 되게 하는 것이기에 국민이 각성하고 있어야 한다.

노무현은 전시작전권을 단독행사하겠다는 구실로 한미연합사를 해체하고, 그 대신 미국 대통령의 구두 약속으로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무마하려 한다. 닉슨 대통령도 1973년 주월미군을 철수시키면서 전쟁나면 다시 파병해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반전 여론은 닉슨이 탄핵당하도록 몰고 갔으며, 1975년 3월 월맹군이 다시 남침하였을 때 미국은 월남전은 월남과 그 나라 국민이 알아서 자주 국방할 문제라며 파병은커녕 군수품조차 지원해 주지 않았다.

노무현은 전시작전권을 단독행사하면 군 사기가 높아진다고 사기치지만, 미국이 군수품 지원 중단으로 탄약은커녕 기㎞?붕대조차 고갈된 월남군은 다낭이 침략당하자 한국전 초기의 혼란을 되풀이하며 후퇴하였다. 한국전쟁 때도 유엔군 참전 소식이 전해지자 그제서야 국군이 사기가 충천하여 북괴군을 상대로 전투하기 시작하지 않았던가. 한국 좌익이 1975년 월남이 패망해가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이 때 이 다큐멘터리는 우리에게 1975년 4월 30일 월남 패망의 교훈을 상기시켜 준다.


중부 지방 다낭이 적군에게 함락당하였는데도 좌익이 점령한 월남 언론은 중부 지방에서 시민군이 민주화운동을 일으켰다고 보도하였으며, 시민단체들은 시민군이 민주화운동을 일으켰으니 티우 대통령은 하야하라고 요구하였다. 티우 대통령이 사이곤 사수 의지를 밝히면 시민단체들은 안보를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들고 일어났다. 4월 29일 월맹군 탱크들이 6개 방면으로부터 사이공 시가지로 몰려들어오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적군의 침략임을 깨닫고 허둥지둥 월남을 탈출하려 했으니 좌익 이념에 속은 국민의 슬픈 패망의 역사였다.


http://cafe.daum.net/issue21/3Fdk/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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