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입니다.             

나의,전국민 투표거부론에 대해 어떤 회원이

한국의 선거법에는 한 사람만 투표 해도 유효하다며

후보자와 그의 마누라만 투표 해도 당선 되는데

어떻게 투표율 0 %를 만들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보고 무식한 바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만약에,

유권자가 10만 명인 어느 지역구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자가

2명이 투표 해서 2표를 얻었다면,

그래도 당선 되었다며 국회의사당에 등원 할 수 있을까요?

벼룩이도 낯짝이 있다고,그렇게는 못할 겁니다.

그렇다면 10명은 어떻습니까? 아니,100명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그 마지노선을 30%로 잡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도 시*도지사도,대통령도

투표율이 30% 미만이면 그 자리에 취임하기 어렵고

설사 얼굴에 철판을 깔고 취임한다 해도

그 직책을,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더 중요한 건 국민의 의사입니다.

한국의 평균 투표율은 65% 정도입니다.

그런데,투표율이 30%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투표를 하지 않은 70%의 사람들이

일이 바빠서,혹은 놀러 가느라고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너희들 다 필요 없어! 한 놈도 빠짐 없이 다 물러나!』

이렇게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투표를 거부한 것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더러운 정치인들을 심판 하겠다는 분명한 의사를 가지고 선거 자체를 거부해서

투표율을 30% 미만으로 떨어뜨릴 수만 있다면

한국 전체를 발칵 뒤집어 엎을 수 있는 민중혁명의 서막을 올릴 수 있다고,

나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전국민 투표거부 운동협의회.강 봄.

   http://cafe.daum.net/rkdqha1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