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안2부는 정부의 허가없이 북측과 연락을 주고 받은 혐의 등으로 39살 민경우 통일연대 사무처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민씨는 지난해 2월 통일연대 사무처장을 맡기 전까지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사무처장으로 일하면서 국내 운동권 동향 등을 북한에 알려주고정부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북측과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민씨는 또 지난 2001년 북한이 조국통일 3대 헌장 기념탑을 만들기에 앞서 북측에 옥돌 보내기 운동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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