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질문건의 /29/ 인간 박정희의 고뇌와 변신을
노대통령님,
성경을 가끔 읽으시는지요?
성경은 기독교 신자들의 경전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을 많이 베풀어주는 지혜의 보고이므로 신자가 아니더라도 가끔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인간 박정희의 고뇌와 변신을 한국 정치인들은 모범으로 삼아서 배워야 한다는 시각에서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21장 28절부터 31절까지를 인용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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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
인간 박정희는 요즘 친일파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공산주의를 끝까지 따르지 않은 배신자로도 친북좌익들에 의해 비난 대상이 됩니다. 내려다보는 시각에서의 가치판단이겠지요.
그러나 저는 인간 박정희가 고뇌(苦惱)를 거친 끝에 변신(變身)이 가능했던, 세계 역사상 드문, 비범한 인물이란 점에서 그를 우러러보는 시각을 확고히 지니고 있습니다. 그 근거를 약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본군 장교로 지원한 한국인들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가. 대일본제국이 불멸의 나라일 것으로 믿고 출세 길을 밟는다는 개인본위의 타산에서의 선택
나. 언젠가는 한국이 독립할 것인데, 그 때를 대비하여 적국의 군대체제를 익혀 두기 위하여 간첩 비슷한 자세로 침투하여 은인자중(隱忍自重)의 길을 걸을 것을 결심한 끝의 선택
인간 박정희는 후자였다고 저는 믿습니다. 박정희뿐만 아니라 이런 목적으로 일본군에 들어간 한국인 젊은이가 많았으리라고 저는 봅니다.
거꾸로 생각해 봅시다. 해방 후의 이 나라에서 국군을 창설할 때 일군 출신이 얼마나 크게 공헌을 했습니까?
2. 또한 해방 후부터 625 전후(前後)까지의 과도기(혼란기)에 그가 한때 공산주의자였다가, 그 사상이 더러운 사기꾼들의 사상임을 깨닫고 전향한 것은 아무나 실천하기 어려운 위대한 결단이었다고 봅니다. 그의 전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보아야 옳지 않을까요?
이런 현상은 마치 처녀와 비처녀에 대한 그릇된 편견이나 고정관념과 일치한다고 봅니다.
어린 나이에 처녀의 순결을 잃은 경험이 있었지만, 나중에 결혼하여 평생 남편에게 정절을 지킨 여자는 과거의 흠 하나가 두고두고 약점이 되어야 합니까?
반대로, 결혼한 후에 이 남자 저 남자 품에 안기는 탈선을 즐긴 여자가 처녀 시절에 순결을 잘 지켰다고 해서 그것을 귀걸이 코걸이로 자랑하면서 미혼시절에 처녀성을 잃었던 여자를 깔보아도 되는 것일까요?
저는 자기 과오를 두 번 이상 되풀이하지 않은 전자의 여자가 더 훌륭한 여자라고 봅니다. 누구에게나 흠은 있게 마련이니까.
따라서 오늘날 친일파를 비난하는 자들을 엄격하게 따지면 '심판자' 자격을 인정해 줄만한 인물이 거의 없다고 저는 봅니다. 일제시대에 같은 상황에 놓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친일을 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계속 국가와 민족에 공헌한 사람들만 친일파를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 신나게 "친일파 청산"을 외치는 사람들 중에 이런 사람이 과연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요? 일제시대의 각종 압박감을 전혀 상상도 못할 아주 새파랗게 젊은 사람들뿐이 아닌가요?
북한동포들에게 일제 시대보다 백 배 이상 더 가혹한 노예생활을 강요해온 김일성과 김정일씨도 친일파를 비판할 자격이 없지요.
그러므로,
아버지의 말에 먼저 "아니오"라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아버지 말을 따른 아들이 박정희라면, 아버지의 말에 먼저 "예"라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아버지 말을 거역한 아들은 오늘의 김정일 일당과 남한의 주사파들에 비유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이 나라의 친북좌파들이 "북한 동포"를 전혀 걱정하지 않고, 오로지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만을 사랑하는 저 비굴한 모습으로 보아 이들이 일제 시대에 살았더라면 "몸과 마음을 다 바치는 친일파" 행세를 했을 것이라고 저는 단언하는 바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구제 받고 싶으면 친북좌파 대장이 되는 저쪽 길을 외면하고 이 쪽 길로 오세요. 인간 박정희처럼 위대한 결단을 내리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한반도 역사상 박정희 다음의 기적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사회주의 스타일의 각종 언론 규제나 과거사 타령도 자연적으로 필요 없어질 것입니다.
부디 인간 박정희의 고뇌와 변신을 모범으로 하여 살아가 주세요.
그러시면 당신 지지자가 왕창 늘어날 것이고, 정치를 하기도 편해질 것입니다. "대통령 노릇 못해 먹겠다."는 생각도 다시 더 안 날 것입니다.
제
2
의
박
정
희
가
될
수 있습니다. //050907물의날1227/나호두림(拏呼頭林) 전태수(全泰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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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아들과 둘째 아들이
네 나라의 성경에서 뒤바뀌었음.
한국어판 성경과 일본어판 성경이 같고,
영어성경과 중국어성경이 같음.
그러나 이것은 별로 중요한 의미(상징, 암시) 차이가 아니라고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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