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쫓아낸 한나라당 희생자 자치단체장 1명 추가!
또 한명의 자치단체장이 시민단체의 유탄에 맞아 희생되었다, 2007년 3월 경기도의 D시. 해당 지역의 여러 시민단체에서 뇌물수수로 재판중인 한 자치단체장을 괴롭히고 탄압하더니, 급기야는 쫓아냈다. 시민단체의 괴롭힘에 못이긴 D시의 모 시장은 사직서를 작성하고 고심하다가 제출했다. 많은 시정의 비전과 계획은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간 것이다. 사건이 터지자 시민단체에서 계속 사임압력과 사퇴압력을 놓고, 각종 일간지와 지역신문과 광역신문과 지역언론 등에 이 단체장을 비방하고 비난하는 글을 쇄도하게 올리고 괴롭히더니, 결국 이 단체장은 지난 3월초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가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소속이 아닌 한나라당 소속인 탓에, 그가 너무 정치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불행! 정치적인 희생양이 된 비운의 단체장들중의 한명인 희생양이 된 것이다. 김대중이 당 소속의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는 부총리 재임중에 그리고 경기도지사 취임초기에 받은 뇌물수수 사건과 부인 주모씨의 뇌물수수 사건들이 연속으로 터져서 감옥에 갔다. 그런데 이때 임창열 지사에 대한 도의적인 사퇴압력이 가해졌으나, 경기도내의 각 시민단체들이 한데모여 앞장서서 임창열씨의 사퇴를 막아주었던 일이 있다. 그덕에 임창열씨는 남은 1년반의 임기를 옥중에서 부지사나 비서관을 통해 옥중결재를 하는 방식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물러났다.
그러나 D시의 시장은 그가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소속이 아닌 한나라당 소속인 탓에, 그가 너무 정치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불행! 정치적인 희생양이 된 비운의 단체장들중의 한명인 희생양이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사례가 도처에 흔하다. 2006년 한해만도 경기도 Y군의 군수, A시의 광역자치단체 도의원, 또다른 Y시의 시장, U군의 군수, 경기도 W시의 국회의원과 시의원, 경상북도 B군의 군수, 경남의 K군의 군의원 등! 수많은 자치단체장과 각급 의원들이 사퇴했다. 사퇴라기 보다도 축출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
이들은 모두 이 모두 저 시민단체라는 자들의 손에 줄줄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진 것이다. 물론 뇌물수수라는 것은 시장군수 의원 본인의 잘못이라 하겠지만, 한나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갖가지 맹공격과 맹비난과 각종 악성 여론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들의 기여가 컸다.
반대로 경기도 A시의 시장, K시의 시장, U시, Y시의 국회의원과 충청도의 모 군수, 모 군수, 모 시장, 서울의 모 구의회 구의원, 구청장, 인천의 Y구의 국회의원, 부산의 Y구의 시의원 등! 이들도 뇌물수수죄로 재판을 받고 구속수감되거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런데 풀려나거나 일이 잘 해결된 시장, 군수, 의원들의 당적은 열린우리당이거나 민주당이거나 민주노동당 출신들이었다.
특히 어느지역의 군수와 다른 지역의 국회의원들은 재판중이었으나,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범여권 출신이라는 이유로, 그 죄질이 나쁘고 받은 뇌물도 수십억을 넘겼으나, 시민단체에서 일부러 쉬쉬하고 탄원서까지 앞장서서 내주었다 한다. 반대로 다른 지역에서 한나라당 출신 시장과, 의원들에 대해 시의원과 공무원들이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각종 시민단체에서 반발하고, 시위하고 별의별 음해성 항의서한까지도 제출하고 하더니, 같은 시민단체의 다른지역의 지부에서는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출신 단체장과 의원들이 뇌물수수죄로 걸려들어가자, 그 단체장과 의원들을 빼내려고 법원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의 추태를 부리고 있다.
다같은 뇌물수수죄다. 수천만원의 더받고 덜받은 것이 차이이겠지만 여하간에 뇌물수수라는 점은 동일하다. 그러나 단지 열린우리당 출신, 민주당 출신, 민주노동당 출신 시장이고 군수고, 구청장이고 의원이라는 이유로 감싸주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의 탁월한 능력때문도 아닌 시민단체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법정에까지 압력이 가해지는 것은 더욱 용납하고 묵인해주기가 이제는 더이상 어렵게 되었다.
시민단체는 시민사회의 비리와 부조리를 감독하고, 시정을 권유하는 것이지, 특정 정당의 지역 정치인들을 옹호하라고 있는 집단이 아니다.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출신 단체장과 의원들은 뇌물수수를 해도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탄원서를 써주고, 한나라당 출신 단체장과 의원들은 뇌물수수를 하면 무조건 지탄과 비난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 해당 공무원과 보좌진들, 동료의원과 단체장들의 탄원서도 지탄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니, 이보다 불공정하고 불공평한 사례가 어디있는가?
시민단체는 각성하라! 괘씸하다. 시민들의 손으로 뽑은 단체장을 저희 입맛에 맞는 단체장들은 살려두고, 그렇지 않은 단체장들은 축출하다니. 이것이 말이 되는가? 시민들이 언제 시민단체더러 그렇게 하라고 뒤에서 사주했었나? 이것은 명백한 월권행위 아닌가?
시민단체들은 특정 정당 정치인 옹호행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시민단체는 시민사회의 비리와 부조리를 감독하고, 시정을 권유하는 것이지, 특정 정당의 지역 정치인들을 옹호하라고 있는 집단이 아니다.
왜 주제넘게 자신들의 권한밖의 실력을 행사하려고 갖은 불공정한 추태들을 다부리는 것인가? 너무 편파적이지 않는가? 뇌물수수나 부정선거가 정당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유독 한나라당 출신들에게만 저렇게 엄격하고, 잔인하게 굴고 있으니 말이다.
당파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인을 같은사안에 대해 공정하게 처리하든지 하라. 그것이 어렵다면 정치문제에 개입하지 말고, 시민단체 본연의 업무인 사회정의 구현에나 힘쓰도록 해라.
613343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