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총리가 고올프 때문에 신상에 중대 변화가 생기려는가 ?
군 오발사고로 총탄이 난무해도, 폭풍우에 전국이 물바다가 되어도
강원도에 산불이번져 천년고찰 낙산사를 홀랑 태워 먹어도, 오로지
물불을 안가리고 골프 삼매경에 빠저서 그많은 국민의 지탄에도
꿈적도 안하더니, 또다시 3.1 절 국경일에 철도파업에 전국이 아비
규환으로 변하는데 총리가 부산으로 날아가서 부적절한 사람들과
골프를 치다가 해차니 정치인생의 최대위기를 맞고있다.
이번에는 정말 된통 걸렸다.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노무현과 코드가
맞아 실세총리니 권력분권이니 하면서 용인되어 왔으나 정권의 지지도
추락과 함께 양극화의 한축에 올라선 총리가 툭하면 골프로 문제를
일으키니 어떻게 가난한 서민들의 분노를 막을수 있겠는가 ?
그것도 구케에서 대정부 질문때 야당의 홍준포와 맞붙어 법조브로커
윤쌍리미와 골프치며 놀아났다고 몰아 붙이자 험상궂은 얼굴로
엉겨붙어 싸우는 모습이 방영된 뒤끝이라 이번엔 정말 빠져 나가기
어려울 것이다.
해차니 골프는 취미로 즐기는게 아니라 도박중독증 같이 헤어나오지
못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인 골프중독증세 같이 보인다.
최여니 같은 늦바람이 무섭고, 늦게배운 도둑질에 밤새는줄 모른다고
하더니 운동권에 있던 사람이 골프는 언제 배웠는지 그렇게 중단하기
어렵나 ? 이판에 프로골프로 전향 하라는 비아냥도 들린다.
미 PGA 프로에 가서 달러 벌어 오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골프에
환장 했으면 총리자리 내놓고 죽으나 사나 그린에 파묻혀 살아도
아무도 시비걸지 않는다. 다만 명예와 권력을 내놓고 골프장에 가면
꼬이는 똥파리떼도 없을 것이고, 지돈내고 쳐야하고, 굿샷 굳샷 하면서
알랑방귀 뀌며 박수쳐주는 사람도 없을테니 무슨재미가 있겠는가 ?
이번에는 정말 짜르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실세니 권력 이원화니 하지만 이나라에서 총리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
한다고 보는 사람은 멍청한 사람이다.
총리가 각료 재청권이 있다지만 어디까지나 노무현이 낙점한 사람을
이유없이 재청하는 헛권한이고 모든정책은 청와대와 장관들의 협의
혹은 지시로 이루어 지고, 총리는 개밥의 도토리 처럼 걷돌다가 구케
에서 대통령을 대신해서 조용히 깨져 주눈게 주임무이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도니까 필드에 붙어사는 것이다.
대통령도 고민은 많을 것이다. 오랬만에 자신과 코드가 맞는 총리를
맞아 얼시구 좋다 하면서 북치고 장구치고 잘해 왔는데 5월의 지방
선거를 코앞에둔 싯점에서 짜르지 않을수도 없고 짜르자니 후임문제와
새로 손발 맞추기가 쉽지 않으니 문제다. 김핵규가 웃을려나....
어찌되었건 이번에 해차니는 반드시 짤라야 한다.
구케에서 국민을 너무 우습게 알고 도끼눈으로 째려보며 험상궂은
얼굴로 독설을 뿜어내는 조동아리도 틀어 막아야 하고
골프중독증세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술과 마약 도박 경마 인터넷
성추행 등 각종 중독증상에서 보듯이 각종 중독은 일종의 정신질환
이기 때문에 치료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본보고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어쩔수없이 자주 봐야만하는
국민들의 안정과 정신건강을 위해 반드시 짤라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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