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개싸움이라도 해서 이기기만 하는 된다는 본능... 그래서 총풍도 세풍도 가능했고, 800억 차떼기도 가능했으며, 걸핏하면 간첩이니 빨갱이니 하고, 민족의 분단이란 비극을 치료하려는 일을 퍼주기라고 선동하고, 강남가서 웰빙족 사치를 누리면서 적화 될 것 같다고 우기고,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우기며, 민주주의가 위기라고 하고 정체성의 위기라고 한다.
어떻게든 불안을 부추기고 선동해서 정적을 이겨보겠다는 동물적 본능에서 나온 추잡한 개의 모습인 것이다. 거기엔 이성도 논리도 보이지 않는다. 그저 본능적, 감정적 공격만 난무한다. 슬픈 한나라당의 현주소이다.
한나라당식 정치는 동물수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엄청난 잘못을 하고서도 부끄러움도 창피도 모른다. 창녀짓에 이골이 난 창녀는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오랫동안 창녀짓을 하면서 이골이 나고 도덕적 감각이 마비되어서 창녀짓이 당연한 일상으로 느껴진다고 한단다.
한나라당의 모습이 그렇다. 과도한 비판으로 보이는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한나라당의 면면을 보면 차라리 창녀가 순수하다. 그리고 그 동물군에는 조중동이란 환자적 언론도 속한다. 끼리끼리 논다고 하듯이... 조중동과 한나라당에겐 진실, 국가, 정의, 민족이란 단어가 중요한게 아니고 오직 "권력과 돈"이 그들의 중심이다. 그 권력과 돈에 대한 추한 탐욕을 숨기기 위해서 애국, 안보, 경제라는 그럴듯한 단어를 앞세워 위선의 포장을 한다.
권력과 돈만 배불르게 먹으면 그들은 만사 오우케이다. 권력과 돈만 챙길 수 있다면 민족도, 나라도, 진실도, 통일도, 평화도 다 내팽겨친다. 권력과 돈으로 배를 채울수 있다면 친일도 좋고, 숭미도 좋고, 독재도 좋고, 쿠테타 인물도 좋단다. 이제 동물의 수준에서 벗어나야 한다. 야만의 수준에서 벗어나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쪽에서 동물들이 동물 아닌듯 넥타이 매고 온통 난리를 치니 정상적인 사람까지 신경질적이 되고 이상하게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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