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릇 사람이란 평소 생각하고 행동하고 배우는대로 얼굴과 언행에 나타나는 법이고 그래서 잠시잠깐 천만인을 속여도 결국은 자신은 못속인다는 말이 있었던가?
2.
어제는 이총재님과 함께를 읊고... 오늘은 철 지난 대선자금을 읊고... 그것도 모든 것을 책임지고 대검찰청을 직접 찾아가셨음에도 검찰이 사실상 면죄부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창님은 대선자금 한푼도 사사로이 건드리신 바가 없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한나라당 사무총장이라는 자가 어디 김대업식 마녀사냥마냥 깨알같이 적힌 수첩이 있다느니, 관련되었을 것이다라는 허튼 소리를 하냐 말이다.

자신없는 사람이 그것도 대검찰청을 직접 찾아갈 수 있단 말인가?
어찌되었건, 당신이 총재로 계셨으니까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하여서라도 직접 찾아갔다고 당시에는 한나라당 당신들도 외치지 않았던가? 그때 이방호는 지금의 호방이란 말인가?

이방호 말대로라면 마치 창님이 대선자금을 어떻게라도 주물러서 사욕을 채웠다는 뉘앙스인데, 만에 하나 그랬다면, 아파트 전세값도 못올려주고, 10년 가까이 탄 승용차도 바꾸지 못하였을까?
전세집이고 낡은 차를 말하기 전에 아직도 헤어진 운동화신으시고 산책하신 분에게 어떻게 그럴수 있는가?

정권빼앗기고도 당신들은 호의호식하면서 제1야당 프리미엄으로 희희낙락할때 창님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알고나 있는가? 정말 천벌받는다.

정동영이가 그런 헛소리를 했다면 그렇다고나 하지,
이건 누구보다 잘 아는 인간들이 누워서 침뱉기도 유분수지, 뭐 하자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3.
어제는 앞에서는 박근혜와 함께를 읊고 오늘은 뒤에서는 지네끼리 산에냐 가냐, 아직도 경선하냐고 씹어대고...

이재오는 붉은완장마냥 책상을 치고 이명박은 나무라는 흉내만 내고 이방호는 김대업식 허튼 소리로 물타기를 하고 이명박은 이방호 독자적인 돌출행동이라 하고 앞에서는 이회창님을 껴안아야 한다고 하고 뒤에서는 말도 안되는 출마권유를 부탁했다느니, 대선자금이 어떻다느니 한단 말인가?

4.
연화..라는 법명을 얻은 부인은 이명박 부인이 아니고 이박명 부인이란 말인가?
창님께 고문직을 제의한 사람은 이명박이 아니고 박명이란 말인가?

BBK가 당당하다면 왜 뒤로는 소환연기 신청을 한단 말인가?
BBK 의혹이 사실이라면 대선 후보 자격없는 것이고

BBK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김경준 정도 하나 커버못해서 1년 이상을 구설수에 올랐으니 그 역시 어찌 국정을 경영할 깜냥이라 자신할 수 있단 말인가?


5.
2007년 대선은 우파와 좌파간의 단순 대결구도가 아니라 正常과 非正常의 대결이다.

그 대결구도에서 정상적인 세력이 승리하여야 좌파가 종식됨은 물론 썩어빠진 정치행태도 종식되고, 더불어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이 퇴출되는 것이며, 국민의 참정권과 공무담임권이라는 주권도 존중되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창님이 출마하심은 우파와 보수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10년이상, 아니 군부독재와 유신독재까지 아우르는 굴절된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 비정상적인 상황을 종식시키는 첩경이기에, 우리는 구국결단을 촉구하는 것이다.

스페어 후보론, 대타 후보론은 이회창에게 어울리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명박이 그동안 스페어였고 대타였던 것이다.
어떻게 이명박이 보수를 우파를 대변하고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대변이란 말인가?

묻지마 퍼주기식 햇볕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사람이 표풀리스트나 외칠 법한 모병제를 공언하는 사람이 온갖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이 어떻게 보수를 우파를 대변하는 후보란 말인가?

6.
그동안 이회창님은 그래도 당신때문에 좌파정권이 두번씩이나 들어서게 한 도의적 책임때문에 5년을 은인자중하면서 지내왔고, 모든 사심을 버리면서 한나라당이, 한나라당이 선출한 후보가 잘되기만을 기원하고 기원해왔거늘...

다른 당도 아닌 한나라당 그대들은 그러한 애국충정을 제대로 인식하기는 커녕 무시하고 수구꼴통소리가 무서워 제대로 입한번 시원하게 벌렸냐 말이다.

그래서 국민이 원하는 정상적인 후보, 진정 우파와 보수의 대변자로서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고, 썩어빠진 이 나라를, 모든 권위가 추락된 이 나라를 정상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하여 우리는 이렇게 창님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이다.

7.
2007년 대선은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고 경륜과 능력으로 국정을 영도할 능력있는 정상적인 지도자와 무능한 진보와 자칭 무늬난 개혁세력, 중도를 즐겨쓰는 사이비, 우파라 자처하는 껍데기 우파,
부패와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어설픈 토목세력과 할 말없으면 경제운운하는 비정상적인 자들과의 일대 大會戰이 될 것이고 당연히 그러한 구도하에서 정상적인 지도자가 승리할 것이다.

따라서, 우파분열이라든지, 스페어 후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여론조사 기득권을 지켜 정권을 꿈꾸는 자들의 얄팍한 말장난이며
자신들의 부패와 무능을 가리는 술사에 불과하며, 무례한 언행이다.

이회창님 출마선언은 정상적인 대한민국 세력의 승리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회창님 출마는 정상적인 국민들의 몇십년 묵은 체증을 일거에 해소할 것이고
유린당한 주권과 강탈당한 참정권과 피선거권을 회복하는 일대 쾌거가 될 것이다.

특히 지난 5년은 원천적인 무효인 선거의 결과로 이루어진 헌정침해기간이므로 이제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로 합당한 후보가 유린당한 5년의 공백을 채워야 할 것이다.

1997년 이인제씨의 경선불복은 민주주의 기본을 망각한 사욕에서 비롯된 것이고
2007년 이회창님의 대선출마는 민주주의 기본에 충실한 사심없는 구국결단이다!


이러한 논거에서
이명박씨가 그동안 우파 스페어 후보로 활동하였다면,
이회창님이 이제는 우파 진정한 후보로 활동하여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이회창님의 대선출마는 보수우파 분열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우파가 승리하는 요체이고 첩경인 것이다.

따라서,
이회창님의 구국결단을 촉구하는 한편으로
이명박씨의 구국결단 역시 촉구하는 바이다.

왜냐하면,
법과 원칙이 바로서야
이명박씨가 그렇게 원하는 경제도 제대로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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