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이 깽판쳤으니까
좌익이 깽판쳤다고 해서 어떻게 우익도 깽판을 치느냐고 주장한다. 그렇다. 좌빨이나 친북주사파가 깽판쳤다고 해서 어떻게 우익까지 함께 깽찬을 치겠나? 그러나 그들에 대한 응징이나 보복이 필요없다고까지 말할 수는 없다.
되려 좌익수괴를 제거하지 못하는 것이 유감스러운 일이다. 좌익수괴들 못지 않게, 학교에서 좌익 괴물들을 생산하는 좌익 선생들을 제거하지 못하는 것도 눈물나고 통탄스러운 일이다. 박정희나 전두환이 좌빨수괴 김대중을 진작에 처형하지 못한 것이 참으로 유감이다.
장택상이 좌익청년 김대중을, 젊었을 때는 그럴수도 있다며 살려준 것은 정말 화가 날 노릇이다.
지나친 자비심은 화를 부른다. 친북 주사파들이 지난 10년간 극우, 친일파, 매국노로 몰아 제거하려던 것을 잊지말자. 극우의 의미도 모르면서 극우, 극우 노래를 부른다. 옛날 서북청년단이나 백의사, 대동청년단, 민족청년단 등처럼 좌익거물을 표적삼아 암살하던 단체들의 맛을 몰라서 하는 소리다. 정말 극우가 뭔지도 모르나?
그들이 그렇게 찬양하는 김구야 말로 극우의 전형이다. 여운형을 제거하고 송진우와 장덕수까지 없앴으며, 김규식, 박헌영, 김원봉, 조봉암 등은 김구가 무서워 침실을 여러번 옮겨다니기까지 했다. 장택상 조차도 11번의 암살위협을 받았는데, 그 중 두 번은 장택상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는 것이다. 장택상 암살미수도 사실 백범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지금 진보, 역사바로세우기, 민주화운동 등의 명분으로 활동하는 친북주사파들을 만든 것은 전두환 대통령의 큰 실수이기도 하다. 어설픈 자비심은 화를 부른다. 건국대 사태처럼 기왕에 구속할 바에는 광주폭동처럼 아주 초토화 쓸어버렸어야 했다. 이왕에 안좋은 소리 들을 바에는 80년 5월 10일 서울역에 대학생이 10만명이 모였을 때라던가, 87년 6.10폭동이라던가 이럴 때 아주 초토화를 시켰어야 했던 것이다.
그때 그들을 살려두고 주민등록에 빨간줄만 그은 결과, 그들은 대규모로 친북 주사파가 되어 이 나라를 20년 안에 절단내 버렸다. 전두환 대통령의 지나친 자비심을 한탄하노라!
계유정난 이후 세조는 사육신 집안의 남자 700명을 처형해 버렸다. 사육신이란 성삼문, 하위지, 유응부, 박팽년, 이개, 유성원 으로 단종을 복위시키기 위해 정변을 준비하다가 희생된 사람들이다. 여기에 별운검으로 이들을 보조했던 성승 등도 있다.
한때 김재규가 자기 권력으로 노량진 사육신묘 안에 자기 조상의 가묘를 세우긴 했지만, 통상 노량진에 묻힌 저 6명을 사육신으로 본다.
세조가 악랄하기는 했을망정, 사육신 집안의 남자들을 모조리 몰살시킨 것을 보면, 세조는 c뱀처럼 교활하고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세조의 명분이야 잘됐든 잘못됐든, 깨끗하게 몰살시킨 결과 나중에 세조나 예종한테 역사 바로 세우기, 조상의 원수를 갚는다 등 이런 식으로 들고 일어서는 인간은 없지 않았던가? 전두환은 어설프게 빨간 줄만 긋느니, 차라리 대학생이고 고등학생이고 전부 사살해 버렸어야 했다.
서북청년단, 민족청년단, 백의사, 대동청년단처럼 좌익거물을 표적삼아 제거하던 애국단체들이 부활했으면 하는 바램도 해 본다. 방송과 언론과 학계에서 진보라는 이름으로 개소리를 지껄이고 다니는 몇 놈의 좌익 망나니, 친북 주사파 망나니를 죽여서 이나라 기강을 바로잡고 여러 국민들을 살릴수 있다면, 그것도 나름대로 보람있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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