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씨의 [소리없는 전쟁]에 나오는 거물간첩 '정형권'은 민청학련을 배후조종하고 뒷수습을 다 한 사람인데 이 사람이 바로 김용규씨 자신이다. 김용규씨는 또한 이후락을 납치해오라는 지령을 받고 활동중에 이후락이 거처를 옮기는 바람에 포기하고 월북,그리고 다시 밀파되어 자수하신 것이다.(월간조선 참조)
김용규씨가 1974년 민청학련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직접 진두지휘했으므로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남한 우익중에 일부가 언급을 회피하는 것은 수상쩍은 일이다.
필자가 인터넷상에 [소리없는 전쟁]을 읽은 독후감을 쓰고나서 7개월이 지나도록 정치권과 검찰은 아무런 반응이 없으며 오히려 그 글을 쓴 필자가 곤욕을 치루고 있고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다.
[소리없는 전쟁]은 1999년 초겨울에 출판된 책인데 그 때는 '바꿔' 열풍이 전국적으로 불면서 인혁당이 주장하는 '제2의 4.19'가 만들어지던 때였다. 2000년 총선에서 소위 선거혁명이란 것이 생겨 좌파가 발호하게 된 이후 반공전선이 흔들리게 된 것인데 이러한 위험상황을 경고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사람이 왜 모욕적인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KBS는 언론의 사명을 망각하고 해괴한 드라마 <어여쁜 당신>이란 것을 만들어 매일 틀어대며 발악을 해대니 이 나라가 미친 나라가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를 증오하는 좌익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우익측에서도 민청학련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민청학련과 무슨 뒷거래를 하기 때문이 아닌가?
[소리없는 전쟁]이 출판된지 6년이 다 되도록 한나라당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박근혜는 김정일을 만나고 와서 회색분자같이 행동하며 민청학련에 대해 한 번도 직접적인 비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1974년 민청학련이 체포되었을 때 무거운 형량을 언도하고도 9~10개월만에 전부 석방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왜 박정희는 민청학련을 석방했는지 설명이 있어야 한다.
박정희의 친형 박상희가 6.25 이전 대구폭동의 주동자라고 하며 박정희는 여순반란사건의 주동자였다.
민청학련에 대해 위압적인 태도만 보일 뿐인 박정희파가 민청학련의 이념이 분명한 빨갱이 공산주의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침묵한다면 같은 이념을 가진 무리로 간주하겠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민청학련관련 웹문서가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거의가 민청학련이 빨갱이가 아닌데 억울하게 당했다는 글이다. 우익은 왜 이런 글들이 난무하도록 방치하는가?
제주 4.3사건의 주동자 이중업의 동지였던 박정희의 문어발식 일처리인가?
작금 좌경화되는 남한 사회라고는 하지만 제주 4.3 사건은 분명한 빨갱이 공산주의자들의 난동,폭동이었다. 진압과정에서 일부 시신을 가족에게 내어주지 않았던 것같은 사실은 합리적으로 처리되어야 하지만 제주 4.3사건은 원칙대로 처리되어야 하며 타협은 불가하다.
제주4.3사건 연루자,희생자들이 민주화를 부르짖고 5.16세력과 힘을 합친다해도 제주 4.3은 명백한 빨갱이 폭동사건일 뿐이다.
제주 4.3의 주동자 김달삼의 묘가 북괴 '애국열사릉'에 있고 이번 여름에 민노당에서 그 곳을 참배한 것을 보면 빨갱이들이 얼마나 가증스럽게 날뛰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5.16 세력은 제주 4.3에 대해 원칙을 어기는 봐주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만약 민청학련, 제주 4.3, 북괴 김정일과 잘해보자는 태도를 갖는다면 좌익으로 간주하겠다.
김용규씨의 [소리없는 전쟁]에 대해 이리저리 회피하는 태도를 보이는 우익의 정체는 무엇인가?
민청학련 김동길이 무슨 우익이라고 우익 사이트에 뻔뻔하게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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