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에게 편지를 쓰라고라?
정확하게 얼마전이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언제쯤인가부터, 조선투고마당을 열면
“넷심 편지쓰기 to 노무현”이란 대목(?)이 눈에
띈다구요.
그리고 몇분이 편지를 쓰기는 쓰는 모양인데….
글세요~~~!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것 역시
헛염불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구요.
도대체 편지를 왜 써야 하는지…?
그리고 정말 솔직히, 동아마당 네티즌이
대한민국의 장래을 염려하고 대통령의 권위와 명예를
생각해서 목욕재배하고 정말 저엉말 경건한,
그리고 우국충정에서
편지를 쓴다고 한들,
노무현대통께서 읽어 볼것도 아니고
설령 읽어 본다고 해도 그 내용을 이해할것도 아니라는 생각이네요.
좌파측 코드가 맞는 차혁준이라는 분이 편지를 쓴다면
또 모를까,,,,!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라고 해서 편지를 쓸 때 자그마한, 아주 사소한
“히야까지(?)”용어라도 들어간다면 당장에,
마빡에 주름살 후왁지우면서
“야, 이년아! 니 년이 나하고 막가자는 거냐?”고
인상을 부욱하고 쓸 것 아니냐구요?
결국, 저나, 대한민국의 국민들이나…그냥, 속으로
속앓이 밖에는 할것이 없다구요.
여러분. 대한민국 애국 독자 여러분.
지난 대선이래 저 역시 수없이 많은 충동을 느꼈어요.
청와대 홈 페이지에 직접 쳐 들어가서 노무현대통령 보라고
충정어린 진심을 쓰고 싶었지만
몇번이고 참았다구요.
그리고 바로 오늘날!
5-31선거를 앞 둔 바로 이 시점에서
노무현대통에게 따져 보고 싶은 것은 한두가지가
아닌대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구요.
왜냐구요?
개선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네요.
편지라고 써 보았자, 쇠귀에 경읽기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구요.
보세요, 여러분.
우선 첫째로,
도대체 지금 이 시점에서
금실씨 밖에는 열렁벌렁당에서 서울시장후보가 없는가….?하는
질문이지요.
저는 무식해서, 대통이 말하는 코드가 무엇인지를 모르네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제 육감으로는
금실씨하고 노무현대통령하고는 “맞지 않는 코드”라는
확신이 있다구요.
보세요, 여러분.
얼마전, 노무현대통께서는 이 나라 경제의 문제점을
[경제는 좋은데 “양극화현상”이 문제]라고 지적을 했다구요.
다시 말해서,
돈푼께나 쥐었다는 놈들은 배떼지 두들기면서
자신의 부를 넓혀가지만,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빈익빈의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였지요.
그 지적은 사실 정확한 지적이였어요. 정확한 판단이였다구요.
헌데, 그 이후!
노무현대통은 과연 이 망국적이란 “양극화현상”을 타개하기위해서
무슨 노력을 했던가 말이네요?
지적만 잘하고, 판단만 잘하면 뭐하냐는 거라구요?
국가살림이 무슨 사지선다형 시험문제냐구요?
아니잖아요?
그러한 망국적현상을 타개 하려고 조금도 노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구요.
양극화를 타개하겠다는 대통의 분명한 의지가
열렁당이하, 그 똘만이들의 머릿속에 제대로 이해가 되었다며는
금실씨가 시장후보로 나와서
“걷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공약은 절대로
나올수 없는 공약이라는 것이라구요.
도대체 지금 대한민국의 수도서울에 배떼지 두들겨 가면서
유유자적, 청계천변을 나드리할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는
것이네요.
여당과 대통이 밀어주는 서울시방후보라면서
물오른 봄보지마냥,
청계천주변에서 보라색율동으로 발랑발랑!
이를 보는 저어 그 저 신림동 쪽방촌 사람들, 그 들도 분명히
서울시 시민인데…그들은 무엇이라 할것인가요?
행당촌주변의 판자집 철거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천막촌에서 기거하는 현실인데
물오른 봄보지 봄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서울시장이
선출된다면 이게 도대체 뭐냔 말이네요?
여보세요, 대통령님.
동아마당 넷심에서 대통령에게 편지를 쓰라지만
편지는 고사하고
방귀조차도 뀌고싶지 않은 심정이라구요.
사실 솔직히 말혀서,
금실씨 처녀적에 사진이 요근래 신문지상에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했었다구요.
처녀?
흥!
법적으로 말하는 거야, 도덕적으로 말하는 거야?....
하고요.
적어도 여자인 제가 보기에
처녀적사진이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남자들이 흔히 말하기를,
“한두번 나간 년!”
이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여러분, 도데체 서울시장후보라는 여자분이 자신의 처녀적(?) 시절의
사진을 은근슬쩍 신문에 올리는 이유가 뭐냐는 것이네요.
종아리 포동한 총리후보여성의 사진이며
종암동창녀들도 처녀적에는 전부 이뻤다고 하더라구요.
여러분.
강금실씨가 서울시장?
물론, 선거에 이기면 되는 거네요.
많은 시민이 그를 좋아해서
그를 시장으로 뽑아준다면 할말은 없다구요.
노무현박사대통령각하!
저는 어제 근혜언니가 서초동에 있다는 서울의 빈민가를 찾아가서
한 가난한 노인과 부등켜 앉는 것을 보았어요.
칠순이 넘은직한 노인네가 마치 어린아이나 되는듯이
근혜언니의 손을 잡고 놓을 줄 몰라 하면서
“아그야, 우리들 삶은 이미 갔단다, 다음 우리들 후세들을 위해서
이 뺄갱이식 정권이 계속되어서는 절대로 안디야!
그러자 근혜언니가
“아버님!
(근혜언니는 대한민국의 연세 많은 그 어떤 분이라도 만나면
하는 호칭)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잘 될것이에요!”
하면서 그 노인의 손을 맞잡고 흔들며 웃음짓는 것이였어요.
너무 너무 가식없는 언니의 웃음이였어요.
언니는 쌍가풀수술도, 마빡수술도 하지 않은탓인지
이뿐얼굴은 절대로 아니였어요.
허나 바로 그 얼굴이 국민들의 가슴속에 믿음으로 와 닿고
그 얼굴이 바로 국민들의 가슴속에 신념으로 다가 오는 얼굴이였어요.
그 얼굴을 보는 우리들은 그 누구라도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각오로 다가 오는 것이였어요.
여러분, “잘 살아 보세”라는 말이 뭔가요?
고박정희대통령시절에 잘 살아 보세라는 말은
경제적으로 우리도 한번 경제적으로 굶지 않는 세대를
만들어 보는 것이어요.
근혜언니가 어제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한말,
“우리 다 잘 될 것이에요!”
너무너무 눈물겹지 않으세요?
분명 근혜언니 그 장소에서 그 사람들을 향해서
삶은 의욕을 붇돋고 있었었어요.
여러분, 대한민국. 애국독자 여러분.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노통께서 빈부의 양극화가 대한민국경제의
암적인 현실이라고 생각하시거덜랑은,
청계천변은 미국의 뉴욕처럼 걷기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봄바람에 물오른 발랑녀”보다는
정말 이 서울변두리, 오늘도 라면 한그릇으로 점심을 떼우는
그 서민들의 마음을 다둑 일 줄 아는 시장후보가
필요한 것이네요.
행당동, 신림동, 도봉구….그리고 종암동, 청량리 588번지!
이리갈까, 저리갈까…?
결실아동들이 굶주리는 명륜동 사임촌!
그 사람들에게 “걷기 좋은 서울을 만들겠다”는
봄보지 발랑녀의 발언이 어떻게 들리겠는지….
만약에 제가 대통에게 편지를 쓴다면 그 제목은
“그대는 피리부는 사나이!”가 될것이네요.
좃피리 비일릴리~~~~~~
정말. 쓰카발!
청계천을 걷는 시민만 시민이고
근혜언니의 손들 붙잡고 눈물흘리던 그 노인네의 간절한 바람.
이것은 서울시민의 바람이 아니던가요?
제가 이런 편지를 노무한테 썼다면?
귀싸데기 맞을 일이란 것을 아네요.
만약에 노무현대통령이 제 귀›X데기를 올려부친다면?
저도 할말은 있네요.
“더 내고 덜 받자!”
대통을 향해서 욕박아지는 유시민의 국민연금처럼 하고
받기는 열렁당의 국민지지도처럼 하자.
노무현대통령박사가카나으리님.
오늘은 이만 총총.
그리고 알라브유 !
197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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