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압승을 축하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살고 있는 40대 남잡니다.
저 역시 부산에 살다보니 선거때마다 한나라당을 지지하게 되더군요.
근데 솔직히 이번 선거엔 좀 망설여 졌습니다.
열린 우리당을 지지하긴 싫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데도 망설여 지니 이게 왠일입니까?
이번 선거에서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이 많을걸로 생각합니다.
찍을데가 없어서 한나라당을 찍은 유권자가 많을걸로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열린 우리당의 정책실패로 민심이 돌아섰긴 하지만 한나라당도 쉽게 선택할수 있는 명분이 없었습니다.
기권은 하기 싫고,내가 찍은 표가 사표가 되긴 싫고,찍을데는 없고,할수 없이 한나라당을
지지한 유권자도 있다는걸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바라옵건데 부패정당이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참신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한나라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래서 차기 대선에서도 압승을 거두시길 빕니다.
부디 국민들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잔치 분위기에 찬물을 기얹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한나라당의 발전과 박근혜 대표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4211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