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닭이 울었다.
날이 새자마자 무섭게 개구리의 탈을 쓴 무리들이 떼를 지어서
산과 들은 물론 안방과 부엌에서 마당으로 휘젓고 다니기 시작
하였다.
사방팔방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온통 진흙탕 범벅을 만들며
온 나라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허물어대며 개구리 소리로 날을 지새우기 시작 하였으니 밤잠 이루지 못하여 신경성 우울증에 자살족이
판을 치기 시작하고 개구리의 천적인 뱀과 너구리며 오소리는 그 자취를 감추어 사라진지 오래가 되었다고 한다.
무섭도록 조용하게 다가서는 파괴와 해체의 종말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누구를 위한 선택이었는지는 역사와 경험에서 밝혀지고 있는데도..
바보같은 무뇌아들은 그저 방종하며 광기를 부리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전철을 듣지도 못했는가 ?
결국은 노동자,농민,서민만 죽어 나자빠지고 재벌과 졸부들의 금고만 채워 주었다는 사실을 진정 모른다는 말인가 ?
IMF 환란을 겪으면서 느끼지도 못했는가 ?
거리 거리 노숙자에 줄지어 자살해도 가진자들은 더 많은 재화를 움켜 쥐었다는 사실을 진정 모른다는 말인가 ?
사회주의 ? ?
또 다른 비극의 시작임을 왜 모르는 척 외면하는가 ?
새로운 지배계급을 형성하여 착취와 강압으로 절대다수의 노예계급층을 만들어 굶주림의 사지로 내몰았기에 망하지 않았던가 ?
이 시대의 개구리들은 과연 무엇을 지향하고자 한다는 것인가 ?
아버지는 노숙자 어머니는 노래방 도우미 딸들은 원조교제에 지치고
미혼모가 폭증하고 버려지는 유아가 즐비하며 로또에 흥청거리다가
내일은 망해 자빠지든지 말든지 내 알바가 아니란 말인가 ?
몸짱에서 얼굴짱 노빠짱을 만들어서 얼빠진 인간들 세상이 되더니만
제 놈들 사촌끼리 형제끼리 살을 맞대로 살아도 ‚I찬다는 식의 호적법 개정에 이르기까지 이러고도 어찌 사람의 새끼라 하겠는가 ?
짐승쌔끼도 제 놈들 형제끼리는 짝짓기를 하지 않는 법.
하물며 인간의 탈을 쓰고 이 무슨 해괴망칙한 푸닥거리란 말인가 ?
제 나라 땅도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면서 무슨 통일을 말할 것인가 ?
제 나라 병사가 죽었어도 말 못하는 세상.
제 나라 국민이 수없이 자살 절벽으로 떨어지는데도 올인하는 세상
10 분의 1 은 죄가 아니라고 우기는 세상
그 10 분의 1 이 아니라 백만분의 일도 교도소 가는 세상
잠시잠깐이면 650 억원 긁어 모을수 있는 세상.
이런것이 개구리들이 원하는 세상이란 말이던가 ?
나는 이런 모든 것들을 깨끗이 쓸어 버리고 뱀과 오소리 그리고 개구리 두루미 미꾸라지가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원한다.
개구리들만의 미친 광란의 진흙탕 난동질을 멈추어야 한다.
불행의 끝까지 보고나서야 정신을 차릴텐가 ?
당장 멈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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